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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미국은 요즘 당뇨환자 급증추세로 몹시 고민중!

10년내 당뇨병 치료비 3~4조 달러-환자수 1억명 예상

미국 최대 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사의 보고에 의하면 비만이나 과체중 조절이 안 될 경우 10년 후에 미국 성인 절반이 당뇨병이나 당뇨 전구 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뇨로 인한 치료비 지출 중에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정부 지출은 2020년까지 10년 내에 거의 3.4조 달러로 이를 것이고 고혈당 환자는 2010년 9380만 명에서 2020년에는 44% 증가한 1억 35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당뇨병은 미국 인구가 고령화와 비만화에 따라서 왜곡 증가되고 있다고 보건개혁 근대화 센터의 수석 부사장 스티븐스(Simon Stevens) 씨는 언급하고 약 2800만 명의 미국 성인 혹은 인구 12%가 현재 당뇨환자로 진단되었고 28%인 6600만 명이 당뇨 전구 질환이 있다고 밝혔으며 당뇨 전구 질환은 체중 감소로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뇨병 증가가 불가피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하고 체중 5%만 줄여도 당뇨가 예방될 수 있으므로 비만에 대해 신중하게 대처하지 않을 경우 우리 후손들은 우리 세대보다 수명이 짧아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당뇨에 대한 유사한 예측을 발표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CDC)은 지난 10월 22일자 한 연구를 발표 했는데, 새로운 당뇨 환자 발생이 2050년에는 현재의 2배가 되어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당뇨환자일 것이고 금세기 중반이면 그 수는 7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당뇨 환자 인구는 3200만 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당뇨는 우리 몸에서 당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생산 또는 이용 능력이 부족한 경우 발생된다. 90-95%가 제2형 당뇨로 유전적, 과체중 등 생활 습관 요소에 의해 발병하고 제1형 당뇨는 아동에게서 볼 수 있는 인슐린 생산 췌장 세포가 자가면역 질환 등의 이유로 파괴되어 발생한다.

당뇨환자는 지속되면 각종 병발 질환을 유발한다. 즉, 심장병, 뇌졸중, 실명 및 신장 질환 등이 발생된다. 당뇨병은 실명의 제1 요인이고 신장 질환에도 제1 요인이며 심장 마비 발작이나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 된다.

당뇨병은 신체적 활동 증가나 체중 조절 등 생활 습관 개선으로 사전 예방 할 수 있다. 당뇨병은 유방암과 에이즈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역병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으며 당뇨병을 역병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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