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J&J, 유방성형회사 멘토어 인수로 성형분야 진출

멘토어, 유방성형이식-지방흡입기-피부재생품등 공급

미용 및 성형외과 수술에 주역으로 나서기 위해 존슨 앤 존슨(J&J)는 10.7억 달러를 지불하고 미용 성형 및 유방 성형 이식회사 멘토어(Mentor)사를 매입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J&J는 거대한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MemoryGel 유방성형 이식, 지방질 흡입기기 및 피부 재생제품 등 앞으로 노화 인구 증가에 대비한 장기 안목으로 이러한 사업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관측했다.

인수 거래에 의하면 J&J는 멘토어사의 지난 금요일 종가 $16.15에 거의 2배인 주당 $31 총 10.7억 달러를 현찰로 지불하기로 제의했다. J&J는 멘토어의 약 5천만 달러의 순 채무를 껴안고 이 회사를 봉합사, 메쉬, 기타 수술용품 최대 공급회사인 J&J의 자회사 Ethicon사로부터 독립한 회사로 만든다는 것이다.

J&J는 성형외과 사업은 없으나 금년 여름 Evolence라는 콜라젠 피부 충진제를 시판했고 또한 Ethicon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봉합사, 얼굴 성형용 메쉬 이식 등등 성형 수술에 사용되는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메토어사의 인수로 성형외과 분야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전략을 실행하려는 의도라고 분석되고 있다.

멘토어사는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 소재하고 약 1,300명의 고용인과 2007년 3억 7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인수 거래로 J&J의 2009년 수익은 주당 3-5센트 감소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멘토어 사장 레빈(Josh Levine)은 Ethicon 글로벌 경영진의 일원으로 남게 된다. 레빈씨는 J&J 이외의 다른 매입 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J&J 영업사원들이 성형 및 피부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어 인수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멘토어사의 주요 경쟁사는 보톡스 생산 회사인 캘리포니아 어바인 소재 알러간(Allergan)이며 멘토어는 자체 주름살 제거 주사 및 피부 충진제를 개발하여 알러간과 경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