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대표 이성구)은 국내 최초 새로운 성분의 여드름 전문치료제 "나딕사크림"을 9월초에 발매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나딕사크림'은 스페인 Ferrer사에서 원료를 독점 공급 받아 부광약품에서 생산 판매를 하게된다.
나딕사 크림의 주성분은 Fluoroquinolone 계의 나디플록사신으로, DNA gyrase의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여드름의 주요 균종인 Propionebacterium acnes와 Staphylococcus epidermidis의 증식 억제 작용을 나타내어 심상성 좌창 혹은 다른 표재성 화농성 피부질환에 강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약물의 사용으로 인하여 내성균이 생긴 경우나 재발이 된 경우에도 치료가 우수할 뿐 아니라 호기성 그람양성, 호기성 그람음성, 혐기성균에도 강력하고 광범위한 항균활성을 나타내 강력한 치료효과를 발휘한다는 것.
부광약품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여드름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장기투여 시 내성균이 발생함으로서 치료효과가 감소하고 재발 한다는 점이었다”면서 “하지만 나딕사크림의 경우 내성균 발생이 매우 낮아 치료효과를 높였으며, 홍반, 작열감, 가려움증, 부종 등의 부작용이 낮게 나타나 “최적의 여드름 치료제”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여드름 전용 외용 항생제 시장에 나딕사크림이 추가됨으로써 처방의사나 환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아젭틴, 미졸렌, 더모픽스크림 겔, 로지나크림의 피부과 치료제에 여드름 치료제인 신약 나딕사 크림을 추가함으로써 피부과 영역의 확대와 함께 피부과 전문 치료제 회사로 재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