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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부광약품, 덱시드 발매 10주년 기념 ‘드림 심포지엄’ 성료

당뇨병 말초신경병증 병인치료제 ‘덱시드’, 발매 10년만에 연간 처방 196억원 달성
덱시드 패밀리(덱시드/치옥타시드), 2024년 연간 처방 약 400억원 달성 예상


부광약품은 당뇨병 말초신경병증 병인치료제인 ‘덱시드’의 발매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6월 드림 심포지엄(Dexid, pRimary treatment for DPN, DREAM Symposium)을 개최했으며 약 2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당뇨병 말초신경병증의 역학 및 진단, 덱시드를 이용한 당뇨병 말초신경병증의 병인 치료 전략, 질의응답 세션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상의 및 제약, 의료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부광약품이 2014년 발매한 알파리포산 제제의 개량신약 ‘덱시드’는 당뇨병 다발성신경염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써,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도 권고되고 있는 대표적인 병인치료 전략으로 손꼽힌다.

고령화와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당뇨병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를 320만 명으로 추산했고 단순 증가로 2050년이 되면 약 2배인 591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2020년에 이미 600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기존 예상치보다 30년은 더 빠르게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 중 덱시드의 적응증인 당뇨병 말초 신경병증은 당뇨병 미세혈관 합병증 중 가장 유병률이 높고 흔한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이에 본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 말초 신경병증의 조기 진단에 대한 내용과 여러 가지 치료 옵션과 함께 덱시드의 주 성분인 알파리포산을 사용한 병인치료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당뇨병 환자에서의 신경병증 유병률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이에 2형 당뇨병 환자로 진단 시에 이미 신경병증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유병기간이 길수록 신경병증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세심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논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는 “덱시드는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2014년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지난 10년간 꾸준한 임상 처방 경험을 통해 당뇨병 신경병증의 대표적인 병인 치료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덱시드는 발매한지 10년 차인 2023년에는 196억의 국내 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으며, 1998년 발매한 치옥타시드정과 2002년 발매한 치옥타시드HR정까지 포함하면 알파리포산 단일제로 2023년 354억의 국내 처방실적을 기록한 대표적인 당뇨병 말초신경병증 병인치료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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