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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부광약품, 국소 항생제 ‘오자넥스’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 안착

국소 항생제 신규 성분 ‘오제녹사신’…초기 전염성을 빠르게 낮춰 내성 적어

부광약품은 새로운 성분의 국소 항생제 ‘오자넥스(성분명 : 오제녹사신)’가 최근 서울성모병원의 약사위원회를 통과하며 주요 상급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국소 항생제 (Topical antibiotics) 오자넥스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하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 고려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과 같은 전국의 주요 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2017년 12월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작년 12월 국내에 새롭게 발매된 오자넥스는 전문의약품으로 피부감염질환의 주요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화농성연쇄상구균에 유효하며 적응증은 농가진의 단기 국소 치료로 생후 2개월 이상의 유소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피부감염질환에서 국소 항생제는 특히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라 적정 기간, 적정 용량을 사용해야 내성 발현을 낮출 수 있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대한피부과학회 상임이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피부과 김정수 교수는, “농가진을 치료할 수 있는 국소 항생제로는 오제녹사신(Ozenoxacin), 무피로신 (Mupirocin) 등이 있다. 오제녹사신의 경우 새로운 성분의 비불소계열(Non-fluoro) 퀴놀론계 항생제로 내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제제다. 황색포도상구균과 화농성연쇄상구균은 농가진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감염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데, 오제녹사신은 이 두 균에 살균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제녹사신 투여 3일차에 세균배양검사에서 균음전 비율이 87%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농가진의 초기 전염성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오자넥스는 농가진을 포함한 피부감염질환에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그 밖에 부광약품의 다양한 피부질환치료제는 앞으로도 의료진들의 진료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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