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SH코리아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했다.
이번 참여는 지난해 10월부터 DKSH코리아가 한국쿄와기린의 신장내과 전문의약품 사업을 본격 수행한 이후 처음 진행한 국제학회 지원 활동이다.
DKSH코리아는 전시 부스를 통해 기업 및 제품 홍보를 제공하고,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과의 교류를 강화했다. 특히 6월 20일 열린 심포지엄(Industry Symposium)에서는 울산의대 이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천의대 정지용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SHPT) 치료제 ‘올케디아(성분명: 에보칼세트)’의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올케디아는 기존 대표 치료제인 시나칼세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신약으로, 시나칼세트 대비 흡수율이 높고 부작용 발생률이 낮은 새로운 계열의 칼시미메틱스(Calcimimetics) 치료제라며 특히 위장관(GI) 이상반응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아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부갑상선호르몬(PTH) 감소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치료 지속성을 개선하는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DKSH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학회 참여는 DKSH코리아가 국내 신장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에게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2000여명 이상의 신장내과 전문의 및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신장 분야 학술행사로, 최신 임상 지견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