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는 학회 공식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KRCP)’가 최근 SCIE최근 등재에 이어, 신장학 분야의 학술지 순위를 평가하는 SJR 평가에서도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Q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SJR(Scimago Journal & Country Rank) 평가란 학술지 명성에 따른 차등적 인용 지수로 명성이 높은 학술지에 인용이 많이 될수록 지수가 상승하게 된다.
KRCP의 SJR 은 1.152로 신장학 분야 총 66개 국제 학술지 중에서 14위(21.2 percentile)를 차지해 상위 25% 이내인 Q1 등급의 영광을 얻었다.
특히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권에 속한 8개 국제 학술지 중에서 당당히 1위에 자리매김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지로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KRCP가 SCIE 등재에 이어 유수한 신장학 분야의 상위 Q1 등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KRCP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학회 회원과 KRCP에 투고한 연구자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학회지의 성과를 학회 회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유태현 KRCP 편집위원장(연세의대)은 “현재 Q1 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세계의 유수한 신장학 분야 학회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학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