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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박주민 의원 “제약바이오, 초당적 힘 모아 적극 지원”

더불어민주당·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은 22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주민 국회의원과 김한나 서초갑 지역위원장, 연합회에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8개 단체가 함께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건강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효율적인 R&D정책 수립과 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한 합리적인 평가 체계 마련, AI신약개발 등 디지털 전환 지원, 예측가능하고 일관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웅 한국디지털산업협회장은 “최근 의료분야의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작됐으나, 데이터 사일로(Data Silos)로 인해 여전히 제약이 많다”며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바이오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R&D세액 공제 확대와 임상시험 규제 혁신,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및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인허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은 “신기술·신의료기술에 대한 선진입 후평가에 대한 대상 확대, 치료제 상한 금액 환율 연동 제도의 현실을 반역한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은 담은 8개 과제를 전달드렸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정부 R&D 지원 확대와 함께, 정부 주도 펀드의 신청 자격을 완화해 초기 개발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주민 의원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은 우리나라의 명운을 걸 수 있을 만한 분야”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 합리적인 거버넌스 체계와 규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연합회는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월 출범했다.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이득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김영웅) 등 현재 8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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