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진료실을 마련해 운영한다.
원광대학교병원이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실 운영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전부터 소아 응급진료를 해 왔으나,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 부족으로 상시 진료는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이에 익산 시민들은 상시로 찾을 수 있는 소아 응급진료실 개설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소아 응급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요인이 의료진 확충에 있다고 판단한 익산시는 지난 1월 25일 원광대학교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건비를 지원, 원광대학교병원은 소아과 전문의를 확보해 상시 응급진료를 볼 수 있도록 소아 응급 체계를 갖추게 됐다.
따라서 4월 1일부터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이 평일에는 일년 365일 자정까지 교대로 상주 진료를 하며, 휴일(공휴일)에도 신속‧정확한 소아 응급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