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2일(수) 외래 1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실시한 ‘제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조사로 원광대병원은 오는 2027년 3월까지 4년간 유효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조사란 의료기관이 자발적, 지속적 노력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안전에 대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라는 인증을 받는 제도다. 의료기관평가는 정부 중심의 강제 평가에서 지난 2011년 10월 의료기관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인증제로 전환됐다.
원광대병원은 제2주기 인증조사에서 530개 조사항목, 제3주기 인증조사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515개 조사항목을 우수하게 통과했다. 이번 제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4개 영역, 13개 장, 92개 기준, 510개 조사항목을 통해 병원 전 부문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서일영 병원장은 “제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본원은 이번 인증조사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신뢰할 수 있는 병원, 환자가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며 “장차 서해안·호남권 최고의 건강을 책임지는 3차 상급종합병원으로 굳건히 자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