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이 응급환자 대상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진료체계 및 역량 등을 점검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외래1관 일원홀에서 전북도와 의료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응급의료 유지 합동 대응 방안과 응급환자 진료 운영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최근 인근의 충청권 병원 및 타 시도의 응급의료체계 셧다운 사태가 빈번한 가운데 이루어진 합동점검 이기에 그 필요성이 시급했다.
이날 응급의료에 대한 논의와 현장 점검에는 전북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및 보건 응급의료 책임자들과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응급진료 관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응급실 뺑뺑이’ 등으로 지적되는 환자의 회송은 진료 거부가 아닌 특정 응급 시술에 대한 처치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가 이루어지게 하는 절차임을 설명하며, 모든 특정 응급상황에 상시 대처할 병원을 현시점에 요구하는 건 무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황철호 복지여성국장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빠른시간 내 적절한 진료가 수행될 수 있도록 거점병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의료 기간 관 응급진료에 관한 유기적 체계를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