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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원주세브란스-의료기기조합, ‘2023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 개최

연세원주의대 서영준 교수,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과정 소개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 위한 기업, 대학, 연구소, 투자사 등 다분야 협력 논의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치료 기술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개최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의 주최로 ‘2023년 의료분야 가상현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가 12월 15일(금), 강원도 원주시 강원TP 모바일헬스케어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진행한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정이 소개됐다. 해당 기술은 가상현실을 이용해 어지러움증 환자의 증상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술이다.

2부에서는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간 토론을 통해 다양한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환자 교육, 수술 시뮬레이션, 재활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행사를 준비한 서영준 교수(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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