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교수진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중견연구,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내기관 소속 교원이나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원주연세의료원에서 지원한 수십 명의 신청자 중 ‘중견연구’ 부문에 김문영 교수(소화기내과)가, ‘우수신진연구’ 부문에 김수영 교수(소화기내과)가 선정됐다.
중견연구는 중견급 연구자들이 기초연구 능력을 키우고, 리더 연구자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고, 우수신진연구는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의욕 고취 및 역량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김문영 교수는 ‘간섬유화 억제와 간조직 재생 촉진을 위한 골수 중간엽줄기세포 기반 세포외소포체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총 연구기간은 5년이며, 사업비 약 12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수영 교수는 ‘인공지능 내시경을 이용한 위장관 종양 내시경 치료의 미충족 요구 해결을 위한 다각적 임상 연구 및 향상된 인공지능 내시경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총 연구기간은 3년이며, 사업비 약 5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