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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료지원단 출정식

올림픽 기간 본원 선수 전용 패스트트랙과 함께 선수촌 내부에 의료진 60여 명 상주하는 ‘메디컬 센터’ 운영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1월 12일 ‘올림픽 의료지원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지원단이 참석해 ▲박일환 의료책임자(권역외상센터장)의 출정보고, ▲고대현 대표(응급구조사)의 선서, ▲어영 부원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선수 부상 최소화를 통해 더욱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든다는 목표로 본원에서 ‘올림픽 병원’ 운영을 위한 선수 전용 병상과 치료 공간, ‘Fast Track’을 구축했다.

또한 강릉 선수촌 내부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응급 의료시설인 ‘메디컬 센터’를 마련,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메디컬 센터에는 박일환 의료책임자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구성된 의사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약 60명의 의료지원단이 상주하며 안전한 경기 진행을 돕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내 대표 의료기기 업체와의 협업으로 진단기기 및 치료 시설을 다양하게 구비하는 한편, 의료진 사전 교육을 철저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 협업 기업들 또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올림픽 현장을 지키며 추가 요구 사항에 즉각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의료원장은 “장래가 유망한 청소년 선수들이 안전이 대비된 환경에서 부상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공식 병원으로도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제3기 IOC리서치센터로 재지정되는 등 전 세계 국가대표선수단을 대상으로 진단·수술·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운동의학 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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