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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 ‘2023 서울헬스쇼’ 참가

닥터헬기 도입 10주년 맞아, 닥터헬기 출동 상황 및 이송 사례 홍보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이 6월 13~1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3년 서울헬스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WASP)은 이번 행사에서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해 닥터헬기 출동 상황, 이송 사례 등 활약상을 홍보하고 있다.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강원, 충청권역 등 의료취약지를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이송 요청 5분 이내로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며, 헬기 내 장착된 첨단 의료기기를 이용해 신속한 이송과 동시에 응급처치를 진행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3년 7월 닥터헬기를 도입한 이래 지난달 5월 말까지 총 2,714건의 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윤석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장은 “올해로 닥터헬기 도입 1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뜻깊고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이송 및 응급처치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낮 12시 10분부터 닥터헬기 2대가 서울광장 상공을 선회 비행해, 행사 참가자들은 하늘을 나는 닥터헬기를 직접 보고 생명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서울광장은 원래 비행금지 구역이지만 닥터헬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 어디서든 출동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상징적인 의미로 서울광장 위를 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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