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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국립중앙의료원, WHO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OARN) 협력기관 가입

신종 감염병 대응 위한 국가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국제사회 협력 이어가기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지난 11월 6일(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lobal Outbreak Alert and Response Network, 이하 GOARN)의 협력기관으로 가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OARN)’는 국제적인 긴급 공중보건 비상사태 발생 시 네트워크에 소속된 기관의 전문가를 해당 지역에 파견하고 현지 대응 역량이 부족한 국가의 질병관리를 돕는 전 세계적인 전문가 네트워크이다.

전 세계적으로 323개 기관이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포함한 총 3개 기관(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이 협력기관으로 가입돼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에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돼 국가 감염병 재난상황 대응과 국제적인 감염병 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8년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과 역량 향상을 통해 국제적인 감염병 위기대응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감염내과 전문의·역학 전문가·예방의학 전문의·감염병 전문 간호사 등 전문가 그룹을 조직해, 교육훈련을 통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서태평양(WPRO) 지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국내외 협력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OARN)의 지원 요청에 따른 협력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내·외의 협력적인 감염병 대응체계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중앙감염병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의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유행경보대응네크워크(GOARN) 협력기관 가입’은 국제사회와 함께 감염병 대응 역량 공유, 연구 등 협력을 이어나갈 첫 시작이다”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갖춘 중앙감염병병원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정부 지원과 관계 기관의 협력, 그리고 전문가 양성이 이뤄져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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