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8일 서울 돈암동에 위치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돈암동 성당 ‘시니어아카데미’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돈암동 성당 시니어아카데미는 1989년 1월 17일 설립돼 학기 중 매주 금요일 오전 미사 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러 수업을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박정택 교수가 방문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내용 및 행동요령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심폐소생술 강의에서는 강의에 참여한 40여명의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심폐소생술의 목적과 방법,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의 사용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였다.
강사로 나선 박정택 교수는 “심정지 발생 시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 4분이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는 다른 사람을 통해 119에 신고할 것과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