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이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을 주제로 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2일 본관 로비와 병동에서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과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말기 암환자의 통증 조절과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교육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말기 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8년 호스피스 병동의 개소 이래로 매해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통증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부터는 감염관리를 위해 개최되지 않았다가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춘 내원객에게 선물을 증정했으며, 교직원들이 각 병동을 돌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암성 통증 조절 방법 등을 설명하고 유인물과 증정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