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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충남대병원 원스톱지원센터, 대전해바라기센터로 확장

성폭력 피해자 심리지원 강화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12월 1일 오후 2시 대전해바라기센터 개소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층적 치료와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대전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여성가족부 및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해바라기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권용현 여성가족부차관,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최현락 대전지방경찰청장,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의장,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등이 참석했다.

2006년 9월부터 대전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해 온 충남대학교병원은 매년 약 700여명의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병원 내(본관 2층) 센터의 좁은공간(76㎡) 으로 인해 증거채취, 피해자진술 녹화, 산부인과 진료 등 초기 위기지원 이외의 장기 심리치료, 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피해자 지원에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여성가족부 및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통하여 이번에 대전해바라기센터로 전환하면서 병원내 공간을 (345㎡)로 확장하여 심리평가실, 놀이치료실, 미술치료실, 정신과 진료실 등 피해자 맞춤형 심리치료 시설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임상전문가, 놀이치료사, 사례관리 전문상담원 등을 추가 채용하고,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김정란 교수를 비상근 소장으로 배치하여 성폭력 피해자 장기 심리치료와 지속 상담등 초기 응급지원부터 피해가 회복될 때까지 한 곳에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봉옥 병원장(대전해바라기센터 센터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대전해바라기센터는 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인권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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