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1천400㎍/㎥를 초과하는 초강력 황사가 발생했다. 베이징 환경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베이징 북부 바다링(八達嶺) 인근의 미세먼지 농도는 1천400! ㎍/㎥을 초과했으며 미세먼지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해 인근 베이징 북부에서는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1천200㎍/㎥을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황사시 대기 중 시간당 최고먼지오염도는 약 200∼500㎍/㎥ 이나 이번 황사는 우리나라 연평균 먼지오염도 64㎍/㎥의 20배 수준으로 외출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황사의 발생일수는 지난 29년(1979~2007년) 평균값인 5.1일 보다 많을 것으로 기상청(청장 이만기)이 지난달 22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전망했다. 이에 따라 눈, 피부, 호흡기 질환 등 관련 피해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황사는 서북부 황토고원과 네이멍구(內蒙古) 일대의 사막 지역에서 발생한다. 사막이 확대되고 있는 이 일대의 모래와 미세 흙먼지가 매년 3~4월 편서풍을 타고 이동하면서 중국 북부 지역뿐만 아니라 한반! 도와 일본에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친다. 2006년 4월에는 ‘황사 테러’로 불릴 정도로 한반도에 큰 피
▲일시: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장소: 공항 터미널 예식장(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6 공항터미널 3층 02-551-0091~6)▲문의: 02) 3415-7897, H.P) 016-863-0578
대신증권의 18일 제약업계 보고서를 통해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594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4% 증가, 전월 증가율 10.6%대비 약 1.8%p 증가한 것으로 전체 처방약 시장규모는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특히 국내 상위 4개 제약사(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의 원외처방액 점유율은 2004년 1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2월부터는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로, 이는 약가인하로 인하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월 원외처방 시장에서도 대웅제약이 원외 처방액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아제약, 유한양행이 상위제약사들 중 평균 이상의 원외처방액 증가율을 보였다. 동아제약은 제네릭 제품의 매출급증 영향으로 파악되며, 유한양행은 자체개발 신약 ‘레바넥스’의 전년대비 매출 급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아제약, 원외처방액 놀라운 증가세동아제약은 2월 원외처방액 21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9.9%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박카스’ 매출감소 후 자체개발신약 ‘스티렌’ 매출 성장과 신규 제네릭 비즈니스의 성공에 의한 것으로 판단됐다.‘스티렌’은 초기 급증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2
최근 고혈압치료제가 중국으로부터 밀수돼 유통직전 적발되는 등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의약품에 대한 검역 체계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중국으로부터 밀반입되는 의약품 또한 보톡스, 발기부전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질환 치료제의 범위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현 검역 시스템의 재정비 및 의약품 유통 경로 확인 감독이 더욱 강화돼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이번 고혈압치료제 밀수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국내 유명 브랜드로 둔갑시킬 가짜 치료제 120만정이 들어왔고, 다행히 유통직전 경찰이 이를 발견한 것이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이번 가짜 고혈압치료제는 혈압을 관리해주는 필수성분이 10%에도 미치지 못해, 정품을 기준으로 가짜 고혈압 약을 복용할 경우, 뇌졸중 등 치명적 결과를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번 가짜 고혈압치료제 밀반입 사건 외에도 이미 과거 몇 년 동안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의 밀반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치료제의 종류도 이들 제품만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2년 전부터 강남 등 일대의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중국산 무허가 보톡스가 시술되고 있으며, 일부 원장들 사이에서도 이 제품을
이수유비케어의 UBIST에 따르면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5942억원을 기록했다.(참조: 동부증권 18일자 보고서)심한 일교차로 인해 감기환자가 증가하면서 진해거담제(+47.3%)와 항생제(+32.9%)가 높은증가율을 기록했다. 치매,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용약이 +32.9%, 동맥경화용제가 +23.1%Y 증가하며,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업체별로는 유한양행이 상위 품목의 큰 폭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3.9% 증가했다.항혈전제 안플라그는 56.1,당뇨병치료제 보글리코스는 43.8% 증가했다.동아제약은 위점막보호제 스티렌과 허혈성개선제 오팔몬이 각각 22.0%, 36.2% 성장하며29.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특히 일동제약의 27.5% 성장이 눈에 띄는데 이는 혈액순환개선제 사미온이 66.2% 증가하며 20.7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5억 원의 순이익과 6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던 삼진제약(주)(대표이사 이성우)은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오는 4월 14일 주주들에게 현금배당 주당 500원(10%), 보통주 주식배당 2.114%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식배당의 단주처리는 주총 전일종가를 기준할 예정이다.오는 4월 30일에는 현재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5액면 분할할 예정이어서 향후 삼진제약의 주식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 전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진제약은 금년도 영업 목표치를 총 매출 2,000억 원 이상, 당기 순이익 110억 원으로 설정했다.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파브리스 바스키에라)는 3월 18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와 제5기 ‘단계별 당뇨병 관리 교육사업(Staged Diabetes Management Program, 이하 SDM 프로그램)’ 조인식을 가졌다. SDM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후원 아래 국제당뇨병센터(IDC: International Diabetes Center)가 개발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지난 2000년 4월 최초 개설된 SDM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22회에 걸쳐 4천여명이 교육에 참가했다.SDM 프로그램은 의료 전문가들이 실제 임상에서 당뇨병 환자의 질환 단계별 치료 목표를 설정하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당뇨병 관리 교육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SDM 프로그램의 목표는 당뇨병 환자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당뇨병에 대한 1차 진료수준을 높이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당뇨병으로 인한 비용 발생을 줄이고,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을 방문, 신임 윤여표 식약청장과 약사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약사자율지도권 부활, 소량포장단위 의약품 공급 사후관리 및 제형확대, 유효기간 임박 의약품 유통개선, 품절의약품 사전신고제도 신설에 대한 입장을 윤여표 청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원회장은 약사감시자율지도권 부활에 대해서 “행정인력의 절대부족으로 원할한 업무 수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업무의 민간이양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해당 업무를 약사회에 위임해 줄 것을 윤청장에게 요청했다. 이어 보건의료분야는 효율성보다는 안전성이 우선돼야 하는 분야로 일정 부분 규제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소포장 의약품을 기피하는 제약사, 도매업소들에 대한 강력한 행정지도와 함께 연고제·시럽제도 소포장 공급 의무화 대상에 포함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유효기간이 임박한 의약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개선해줄 것과 잦은 품절사태로 의약품 조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절의약품에 대한 사전신고제도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윤여표 식약청장은 국민보건을 위해서는 정부와 약사회, 관련 종사자 모두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
민주노동당 150만원 등록금 실현본부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의약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의 현실과 이와 대비해 등록금으로 이월적립금을 모으는 사립대학의 실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18일(화) 12시 30분에 이화여대 앞에서 진행했다. ‘150만원 등록금 실현본부’는 이월적립금 액수가 가장 많은 대학인 이화여대 앞에서 이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실제 등록금 마련을 위해 의약품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했던 학생의 증언을 통해 실태를 고발했다. 등록금 마련을 위해 의학품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재각 학생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밤샘 알바를 했지만 비싼 등록금을 마련하기는 역부족이라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공부할 시간에 각종 아르바이트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라 증언했다. 의학품 임상실험 아르바이트 중개사이트에는 이미 1만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20대의 건장한 청년들이나 대학생들인 점을 볼 때 1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대학생들이 의약품 아르바이트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실험 아르바이트는 그 기간과 위험 정도에 따라 적게는 몇 만원에
비만치료제, 일명 살빼는 약은 식욕을 억제하거나 지방 흡수를 억제하여 살을 빼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식욕억제제 중에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근 우리나라의 향정신성 비만치료제의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여 2001년 이후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UN마약감시기구의 주의를 받고 있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살 빼는 약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야 하며, 특히 향정신성 비만치료제는 4주 이내로 복용하여야 하고 4주 복용 후 효과가 없으면 복용을 중단하고 3개월 이상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향정신성 비만치료제는 일정기간 복용 후 내성이 생길 수 있는데 효과가 없다고 과량 복용하게 되면 폐동맥성 고혈압, 부정맥 등 심각한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복용 중에 다른 식욕억제제나 항우울제 같은 의약품이나 술을 같이 먹으면 예상치 못한 위해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 같이 복용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마약류과학정보지 ‘SIDA(Scientific Information on Drug Abuse) 제5호’에 이러한
*오흥주 전무 부사장 승진*김희섭 상무 전무이사 승진*김태숙 이사 상무이사 승진
동국제약(대표이사 권기범)은 오흥주 해외사업부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또, 김희섭 마케팅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김태숙 품질관리부 이사를 상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오흥주 부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89년 3월 동국제약에 입사해 해외사업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 50여개국에 2,2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해 전년대비 35%의 성장을 견인한 주역이다.김희섭 마케팅 전무이사는 한국로슈와 유유를 거쳐 지난 2004년 5월 마케팅 책임자로 영입돼 마케팅 인프라 확충에 매진한 결과 X-ray 조영제 파미레이 등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최근 3년간 평균 50%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끌었다.김태숙 상무이사는 이화여대, 스위스 바젤대학 약대를 졸업하고 스위스 산도스제약과 바이엘코리아를 거쳐 2003년 2월 동국제약에 입사해 품질관리부를 책임지고 있다.오흥주 부사장은 “세계 50여개국에 형성된 Global Network와 다양한 제품군을 기반으로 EU, 일본 등 선진국 위주의 수출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희섭 전무이사도 “과학적이고 데이터에 입각한 동국제약만의 가치 지향적인 마케팅 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이익구조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
동국제약(대표 권기범)은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의 서방출성 마이크로캡슐의 제조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옥트레오타이드는 체내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말단비대증 또는 내분비계종양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오리지널제품인 노바티스의 ‘산도스타틴라르’가 세계적으로 유일한 제품이다. 동국제약은 이번 특허를 통해 말단비대증치료제의 퍼스트제네릭을 개발하여 세계시장 규모가 9억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이미 지난해 ‘옥트린라르주사제’라는 상품명으로 세계 2번째로 제품허가를 취득하였으며 올해 말부터 중남미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 2010년에는 5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대부분의 서방출성 제제가 투여초기에 약물이 과량 방출되는 단점을 억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 서방출성 마이크로캡슐 제조법으로 체내에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게 함으로써 약물의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부작용도 감소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달에 1회 투여로 빈번한 투여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치료 경비도 경감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미국서 19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혈액응고방지제 헤파린 주사제 불순물이 국내에서도 발견됐다. 중국서 수입된 원료로 만든 이 제품들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된다.18일 식약청은 “국내 수입된 헤파린나트륨 원료를 조사한 결과 2곳의 중국 제조원에서 수입된 원료에서 불순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원료는 각각 휴온스와 녹십자의 제품 생산에 사용됐다.식약청은 최근 미국과 독일에서 불순물이 혼입된 헤파린 주사제를 맞고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국내 수입된 4개 제조원의 원료(중국 3건, 이태리 1건)를 수거해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중국 제조원 2곳에서 불순물이 발견된 것. 식약청은 검출된 불순물에 대해 성분확인을 진행중이다. 불순물 원료를 사용한 휴온스 제품은 ‘파인주사 25000단위’와 ‘파인주사 20000단위’ 두 가지로 중국 ‘Yantai Hepu Biological Product Co.’에서 원료를 수입했다. 녹십자 제품은 중국 Hebei Changshan 원료로 국내 입고됐으나 제품으로 생산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식약청은 밝혔다.하지만 헤파린 주사제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이상반응은 2004년 이후 1건도 보고된 바 없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향후 비급여의약품, 일반의약품 매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18일 정보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 시장은 급속히 증대되어 왔으나, 향후에는 비급여 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현상이 약제비 인하를 위한 일부 급여대상 축소,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 약물 경제성 평가로 급여 대상 의약품들의 매출 증가세 완화 등의 요인들에 의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소비패턴의 다양화로 비급여 의약품(발기부전치료제, 자궁경부암백신, 비만치료제 등)은 매출 기여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반면, 전문의약품의 경우 2008년 약가재평가와 고혈압, 순환기계 약물 경제성 평가를 통해 또 한 차례 약가인하 폭풍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의 증가세는 이전에 비해 둔화하는 양상을 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