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에서 독자 개발한 아마릴-M의 인도네시아 발매 기념 심포지움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3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에는 현지 임상의사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 추천을 받은 한림대 의대 김두만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초청강연을 했다.김 교수는 지난 2005년 10월 아마릴-M국내 발매 이후,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아마릴-M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 안전성, 개선된 복약 순응도 등 국내에서 쌓은 처방경험을 생생히 전달함으로써 심포지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심포지움은 국내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킨 아마릴-M의 국내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당뇨병 치료현황을 알리기 위해 한독약품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초청으로 마련됐다. 한독약품 마케팅 관계자는 “심포지움 직후, 인도네시아 현지 의학전문 기자들의 인터뷰가 쇄도해 아마릴-M에 대한 현지 의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한독약품이 독자 개발한 아마릴-M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운영하는 의사 전용 포털 사이트인 HMP(www.hmphanmi.co.kr)가 의료정보 커뮤니티인 ‘열린지식’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열린지식은 전문자료실, 지식Q&A, 메디컬 에세이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회원간 의료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문자료실은 회원들이 발표한 국내외 논문자료•의료 동영상 등을, 지식Q&A는 진료시 일어나는 상황(진료사례, 처방사례, 특이환자사례 등), 메디컬 에세이는 유명 의료인들의 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회원들의 활동 정도에 따라 K-내공(Knowledge-Potential)이라는 의료지식 포인트를 제공, 커뮤니티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한미수필문학상 수상작 게재 코너가 오픈되며, 한미사진미술관의 연간 전시회 및 소장 작품을 3D형태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도 오픈을 준비중이다.HMP를 운영하는 한미IT(대표이사 남궁 광) 관계자는 “기존 콘텐츠인 증권, 여행, 레저 부분 서비스도 새롭게 개편하는 것과 동시에 의료인들에게 필요한 새 서비스도 계속해서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HMP는 2004년 첫 개
한국노바티스(피터 야거 사장)는 KOTRA(홍기화 사장)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용흥 원장)과 함께 3월 11일 그랜드하얏트 회의실에서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Get Armed To Explore Global Market(GATE) Project)’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프로젝트는 국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의 발굴과 글로벌 제약기업의 직접투자를 포함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지원 등 국내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문기관 간 업무협력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KOTRA의 해외투자유치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기술성심사 및 해외기술이전 지원, 한국노바티스의 사업심사 및 투자지원, 맥킨지인코퍼레이티드의 국제협상기술교육 등 글로벌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된다. 본 프로젝트는 3월 11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9일 KOTRA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기업인들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의 세부내용과 일정을 소개하며, 참여신청서접수, 기술성 및 사업성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9일 'BIO KOREA 2008 Oson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본관 16층에서 웃음치료교실을 개최한다. 전문강사가 함께 하며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하루에 어린이는 약 400번 웃는데 비해 어른은 6번 밖에 웃지 않는다는 통계 발표처럼,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에게 게임, 노래 등을 통해서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 주고자 기획됐다.건강한 웃음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증가시켜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능력 향상, 소화,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과 통증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우리들병원에서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웃음치료교실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음악 등 다양한 문화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문의: 우리들병원 통합C&R부 02-2660-1079)
최근 드라마 ‘대왕 세종’, ‘엄마는 뿔났다’,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 ‘즐거운 나의 집’ 등 각종 드라마나 영화의 타이틀로 사용되던 '캘리그라피(손글씨)'가 감성마케팅을 펼치는 EYE2O 와 만났다.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난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된 말로 전문적인 핸드레터링기술을 의미한다.무방부제 인공눈물 아이투오의 ‘EYE2O 손글씨 공모전’은 아날로그적 감성의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전의 심사는 국내 캘리그라피 전문가들과 광고전문가들이 심사평과 함께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아이투오 TV및 지면 광고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제는 ‘메마른 눈이 마시는 물’을 손글씨로 표현한 자유 형식의 작품과 아이투오 광고의 카피 아이디어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아이투오는 눈물과 관련된 생활 속 사연도 응모받는다. 채택된 사연에는 원고료가 지급되며 웹툰 등 온라인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 대상팀 1명(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함께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
한국의학원 유승흠 이사장은 의협신문 3월 11일자에 기고에서 “지정기탁제 성패는 의협회원들의 의지 여부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유승흠 이사장은 그동안 개인 또는 병원이 제약사로부터 기부금을 받기도 했고, 학회들도 제약사의 지원을 받아서 여유있게 학회를 운영하여 온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국내의 제사회적 여건의 변화와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한 세대 전에 제약사와 의료계와의 밀월(?)이 끝나 윤리강령(code of ethics, code of conduct)이 제정되어 실행되고 있고,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들은 본사의 윤리코드를 적용하는 추세에 있어 늦은 감은 있지만 국내에도 지정기탁제를 통한 투명한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결저하게 됐다고 밝혔다.유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에 즈음해 제약계에서는 학회에 직접 주는 것에 비하여 효과가 적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이는 기우라며 일부 학회에서 제약사 측에 무리한 재정지원 요구에 어쩔 수 없어서 응하는 관례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정지탁제의 긍정적 안착을 전망했다.그는 또 학회 측의 자세도 변화돼야 하고, 변화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느 학회가 무슨 제약사로
21세기 대표미인 한가인과 20세기 대표미인 황신혜 사이에는 ‘볼 살’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한가인은 통통했던 볼 살을 빼면서 성숙해진 여성미를 살릴 수 있었고 황신혜는 통통한 볼 살로 46세의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앳된 얼굴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살 빠지고 나이 들어 보이는 ‘한가인’이국적인 외모와 깨끗한 이미지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가인. 그녀가 최근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성실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반듯한 이미지를 구축해 온 한가인은 지난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 납세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한가인은 유난히 쏙 빠진 볼 살 때문에 생기 없고 핼쑥한 느낌을 주었다. 네티즌들은 “살이 너무 빠진 것 같다”, “아파 보인다”는 등 근심 어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가인은 크고 동그란 눈, 매력 점이 돋보이는 높은 콧대, 선이 곱고 동그란 얼굴형으로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은 물론 발랄함과 깜찍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어린 나이에 동료 배우 연정훈과 결혼, 일찍이 유부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남성팬들의 가슴에 품은 연정은 식을 기미가 없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본부체제에서 국체제로 조직을 개편, 1관 5국 4부 1단 체제로 변경됐다. 이번 식약청의 조직 개편으로 기존 식품본부는 식품안전국으로, 영양기능식품본부는 영양기능식품국으로, 의약품본부는 의약품안전국으로, 생물의약품본부는 생물의약품국으로, 의료기기본부는 의료기기안전국으로, 정책홍보관리본부는 기획조정관실로 전환됐다.또 획조정관실 산하 재정기획팀은 기획재정담당관실로, 연구기획조정팀은 연구기획조정담당관실로 바뀌었다.정책홍보팀은 청장 직속 대변인실로, 혁신기획관실을 비롯, 성과관리팀과 시험검사관리팀 등 새정부 이전 시절 차장 직속 부서였던 부서가 해당 국 및 본부 산하로 흡수됐다. 기존 혁신기획관실 일부 업무를 이어받은 창의혁신담당관실이 기획조정관실 아래 신설됐고 성과관리팀도 기획조정관실에 흡수됐다.이밖에 영양기능식품국 내 신소재식품팀이 바이오식품팀으로, 유해물질관리단 내 시험검사관리팀은 검사관리팀으로 각각 명칭이 각각 바뀌고, 건강기능식품팀은 영양기능식품정책과로 확대됐다.단, 식품평가부와 의약품평가부 등 4개부와 유해물질관리단 등 1개단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됐다.
동양증권은 10일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이 전년 대비 14.9% 증가한 626억원,비만치료제 ‘슬리머’가 43.0% 급증한 193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오승규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상위 10대의약품 매출이 전년대비 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장 소화제 ‘메디락’이 전년 대비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일반의약품(OTC) 매출도 전년 대비 2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오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17.5% 증가한 58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04년 하반기에 출시한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은 현재 주요 경쟁제품인 한국화이자의 오리지널 신약 ‘노바스크’의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7년 개발에 성공한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에스’출시를 고려한다면, 국내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고혈압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모디핀의 매출 증가세는 큰 폭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또 2007년 7월에 출시된 비만 치료제 ‘슬리머’는 2007년 3분기에만 93억원의 매출
바야흐로 3월, 활기차게 새 학기를 맞아야 할 새내기들의 피부에 때아닌 비상이 걸렸다. 환절기 탓에 예민해진 피부 탓도 있지만 대게는 입학 후 달라진 생활 패턴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신학철 피부과, 신학철 박사는 “신입생들이 갑작스런 뾰루지나 여드름으로 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밝혔다. 이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환영회, 개강 파티까지 합격 이후 계속 이어져 온 술자리에 피로도가 겹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트러블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보기 싫다고 손으로 만지게 되면 트러블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충분한 숙면, 음주나 흡연자리만 줄여도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 대학 새내기의 경우, 화장을 시작하면서 3,4월 경 피부가 가렵거나 반점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 소위 ‘화장 독’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존에 쓰지 않던 화장품의 화학물질이 피부에 닿게 되면 피부가 본능적으로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간혹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피부도 있으므로 우선은 메이컵을 중단하고
대한내분비학회(회장 김기수, 이사장 김성연)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오는 3월부터 말단비대증 환자에게 무료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치료를 권장하고자 한국노바티스의 후원으로 ‘말단비대증 희망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희귀질환인 ‘말단비대증’의 증상, 치료법, 환자실태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수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며, 강좌는 3월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진행된다.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의사들에게는 캠페인 자료 및 말단비대증 검사용 튜브를 무료로 우송할 예정이며 말단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혈한 튜브는 다시 학회로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수거한 튜브를 정밀검사 하고, 검사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대한내분비학회 김성연 이사장은 “말단비대증은 ‘IGF-1’ 이라 불리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조기검진이 가능하고,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될 수 있다”며 “말단비대증의 조기 치료를 위해서 일차 진료의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 이에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함께 말단비대증 희망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의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미FDA가 만성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병(ITP) 환자의 단기 치료제로 엘트롬보팍의 우선 검토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엘트롬보팍은 하루 한번 복용하는 약물로, 만성 ITP의 출혈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필수적인 혈소판을 생성하도록 골수에서 세포의 생산을 유도한다.엘트롬보팍이 허가를 받게 되면, 이전에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 ITP 환자에서 혈소판 수를 증가시키고 출혈을 감소시키는 단기 치료제로의 최초의 경구용 트롬보포이에틴(TPO) 수용체 효능약이 될 것이다. GSK 항암제 개발센터 수석 부사장 파올로 파올레티 박사는 “엘트롬보팍은 면역체계를 억제하지 않으면서 혈소판 수의 증가를 돕는 경구용 표적치료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며, “FDA의 우선 검토 지정 결정은 매우 고무적이며, 의사와 환자들에게 엘트롬보팍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앞당겨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검토 지정이 의미하는 것은 허가 신청서 제출 후 6개월 내에 FDA가 신약 허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는 것이다. 등록용 임상시험에 따르면, 엘트롬보팍을 복용한 환자에서 관찰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두통, 오심, 비인두염, 설사 및 구토였다. GSK는 2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월10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의약품등 제조업소 36곳을 대상으로 ‘08년도 정기 약사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약사감시 대상업소는 (완제·원료)의약품, 의료용고압가스,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소 등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약사법 등 관련법령 준수 여부를 집중 관리하게 되며, 위반사안에 따라 회수·폐기명령, 시험검사 명령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부산식약청은 이에 앞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제조 및 품질관리 능력을 보유한 의약품등(화장품 포함) 제조·수입업소 54개소에 대해서는 약사감시를 면제하여 자율점검으로 대체함으로써 업소의 자율성을 강조한 바 있다.부산식약청은 올해 약사감시는 제조 및 품질관리 취약업소를 우선 선정하여 집중 점검하게 됨으로써 우수 의약품등 제조·유통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서 사용중지 결정이 내려진 페놀프로판올아민(PPA) 성분이 든 감기약을 복용 후 사망한 경우라도 제약사와 국가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PPA성분의 감기약 ‘콘택600’을 복용한 뒤 뇌출혈로 숨진 여모씨(여)의 유족이 유한양행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2004년 4월 PPA성분이 출혈성 뇌졸중의 발병위험을 증대시킨다는 내용의 예일대 보고서 발표 이후 미FDA는 같은해 11월 6일 감기약 167종을 포함해 모든 의약품에서 PPA를 제거하도록 조치했고, 식약청도 같은 시기 사용 중지 결정이 내렸다.이를 근거로 유족들은 여씨가 2003년 12월1일 저녁 유한양행이 제조ㆍ판매한 ‘콘택600’ 1정을 복용한 뒤 새벽에 술을 마시다가 뇌졸혈로 쓰러져 숨지자 “PPA 성분의 위험성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제약사와 국가를 상대로 2억여원을 손배 청구 소송을 냈으나 1ㆍ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대법원도 판결에서 숨진 여씨가 감기약을 복용했을 2003년 당시에는 PPA가 함유된 감기약과 출혈성 뇌졸중의 상관관계가 명확
우리투자증권은 10일 대웅제약이 올해 대형 제약사 중 최고 수준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높은 외형 성장세가 가능한 이유로 ▲4대 주력 제품들의 매출 호조세 ▲기존 제품의 거대 품목화 진행 ▲제네릭 시장 진입에 양호한 성과 등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우선 4대 주력 제품들 중 ARB 계열의 혈압강하제 올메텍은 2008년 매출액을 2007년 대비40% 증가한 99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메텍의 지난 1월 월별 원외처방 조제액은 74억원에 달해, 출시 3년차(2005년 2월 출시)에 연매출 700억원대(올메텍 플러스)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매년 20% 이상 고성장하는 ARB기전 혈압강하제 시장에서 아직까지 올메텍의 점유율이 18%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뛰어난 약효와 강력한 마케팅에 힘입은 매출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권 연구원은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원개발자인 다이치산교와 종합병원에 대한 코프로션이 진행됨에 따라 다소 취약했던 종합병원 부문에서의 처방 증가 예상된다. 물론 이 경우 종합병원에 대한 올메텍 매출액은 대웅제약에 반영되며, 비용 및 수익은 같은 비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