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신장암의 일종인 말기 신장세포암(RCC) 치료에 GSK가 신청한 보트리엔트(Votrient: pazopanib)를 시판 허가했다.
이번 승인은 FDA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말기 신장암 환자 치료에 보트리엔트의 위험대비 유익성이 타당하다는 결론에 의한 것이다.
자문위원회에서는 보트리엔트가 종양 진행 위험을 감소시키고 과거 타 치료와 상관없이 맹약과 비교하여 54%의 사망 감소효과를 나타낸 제3상 임상자료에 근거하여 허가 추천했다.
보트리엔트는 1일 1회 경구투여 혈관생성 억제제로 종양에 신생혈관 형성을 방지하여 암 조직의 성장에 필요한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보이고 있다.
GSK 종양 R&D 수석 부사장인 파올레티(Paolo Paoletti) 씨는 RCC는 신장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화학요법에 매우 내성이 높게 발생된다. 최근 표적치료로 개선되고 있으나 ,말기 RCC는 아직도 도전적인 질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트리엔트는 말기 RCC 환자 치료에 표적치료제로 의사가 새로운 경구 투여 약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