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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 프라이드 먼스 기념 성 소수자 응원하는 사내 이벤트 개최

“성 소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할 것”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는 6월 ‘성 소수자 인권의 달(LGBTQ Pride Month, 이하 ‘프라이드 먼스’)’을 맞아 지난 1일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지우고 다양성이 인정 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임직원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 소수자 인권의 달은 1969년 6월 미국 뉴욕의 스톤월 지역에서 성 소수자들이 항쟁을 벌인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6월에는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대도시에서 성 소수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행사가 열린다.

한국GSK도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고 성 소수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임직원 대상 ‘편견 없는 사회, 다양성이 인정받는 세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인 행사로 진행된 스크래치 페이퍼 응원 메시지 작성은 사회적 편견을 상징하는 스크래치 페이퍼의 검은 색 코팅을 벗겨 내고 성 소수자의 존엄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 색 그림을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한국GSK 임직원 모두가 다양성이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사회적 편견을 깬다는 의미로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한국GSK는 내부적으로 6월 한달 간 프라이드 먼스를 기념하는 무지개 빛깔의 모바일 및 PC 배경화면을 배포∙적용해 성 소수자의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GSK HIV 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성 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의 오해와 그릇된 편견을 깨고 그들의 인권과 정체성을 응원하기 위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 내 다른 나라 분들과 협업할 때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 동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 가깝게 일하고 있는 동료가 자연스럽게 본인의 동성 파트너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업무 환경이 성 소수자에 대한 인권과 편견이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큰 계기가 됐다. 조직에서 혹은 사회에서 다양한 성 정체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문화가 다른 나라에 국한된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GSK 그리고 HIV사업부가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 또한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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