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SK는 지난 7월 7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 인 테라피 (Advances in Therapy)’에 게재된 리얼 월드 (Real-World) 비교 연구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FF/UMEC/VI and BUD/GLY/FORM in Patients with COPD Stepping Up From Dual Therapy)를 통해, 2제요법에서 3제요법으로 전환한 COPD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2제요법을 사용했던 환자들에게서 ‘트렐리지 엘립타 100 (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으로 전환한 환자의 데이터 분석 결과, 부데소나이드/글리코피롤레이트/포르모테롤 푸마레이트 (BUD/GLY/FORM) 전환 환자군보다 COPD 악화 발생률 및 위험이 통계적으로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이번 연구는 후향적 코호트 분석으로, 2제요법으로 치료를 받다가 단일 흡입기 3제요법 (SITT)으로 단계를 올린 COPD 환자를 대상으로 FF/UMEC/VI와 BUD/GLY/FORM의 효과를 비교한 리얼 월드 (Real-World) 연구 결과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노년층 감염병이 입원과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예방접종 필요성이 한층 부각됐다. 한국GSK가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함께 2025 헬시에이징 코리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공중보건 방안으로서의 성인 예방접종을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고령사회를 위한 정책적 방향과 해법이 논의됐다. 이 날 포럼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김광일 교수는 성인기 감염 예방의 임상적인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유소년기에도 감염병은 흔히 나타나지만, 감염병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나 비용 부담은 노년층에서 더 부담이 심하기 때문이다. 가령 독감의 경우 10대 미만에서 더 많이 감염되지만 독감으로 인한 의료비용은 65~75세 이상에서 많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10세미만에서 유병률이 높기는 하나 합병증으로 인한 의료비용 증가, 입원 위험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65세 이상에서는 독감으로 인한 폐렴도 발생하지만, 기존에 환자가 갖고 있던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킴으로써 의료비 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RSV 역시 영유아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RSV로 인한
한국GSK가 8월 1일부로 구나 리디거(Gunnar Riediger)를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구나 리디거 대표이사는 2004년 GSK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Future Leaders Program)’을 통해 입사한 이후,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20년 이상 헬스케어 사업을 이끌어 왔다. 그는 GSK 브라질 백신사업부 총괄(Vaccines Business Unit Head) 및 바이오테크 사업부 총괄(BioTech Business Unit Head), 글로벌 백신 마켓 리드(Global Vaccines Market Lead) 등 주요 직책을 맡아 왔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숙련된 리더로서 GSK의 파이프라인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선도적으로 혁신했으며, ‘도전적 사고’와 ‘책임감’에 중점을 둔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 왔다. 이후, 구나 리디거 대표이사는 2023년부터 GSK 콜롬비아법인 대표이사(Country President & General Manager)로서 백신, 스페셜티 메디슨, 종양학 포트폴리오의 주요 제품을
한국GSK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1일까지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백신 아렉스비의 론치를 기념하는 ‘STAR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아렉스비의 국내 론치를 기념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아렉스비가 이끌어 나갈 국내 RSV 감염증 예방 환경의 첫 시작을 의미하는 ‘START’라는 테마 아래 진행됐다. 전국 10개 도시(서울, 판교, 춘천, 원주, 대전, 광주, 여수, 전주, 대구, 부산)에서 12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유수의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전문의 24명이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해, 약 1700여명에 달하는 의료진들에게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 감염증의 질병부담과 아렉스비의 임상적 효과를 공유했다. 서울 지역 첫 세션을 맡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는 ‘RSV의 질병부담: 60세 이상 성인과 동반질환자에서의 영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먼저, “RSV 감염증의 전파력은 인플루엔자만큼 높아, 유행기(10월~3월)에 감염자 1명이 3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족 안에서
한국 GSK는 지난 4월 유럽 호흡기 학회 학술지 (ERJ)에 게재된 임상연구 ETHA (Evaluation of Triple Therapy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Asthma)에서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 대상 트렐리지200 엘립타 투여 시 소기도 장애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연구는 단일군 연구로 이전에 2중 복합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 작용 베타2-작용제 (ICS/LABA) 치료를 받았으나 조절이 되지 않는 18-75세 천식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1초 FEV1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강제호기량)이 35% 이상 80% 이하, 천식 조절 설문 점수 (ACQ-6)가 1.5 점 이하인 조건을 충족했다. 이번 ETHA 연구는 129Xe MRI와 진동 측정법을 이용해 '트렐리지200 엘립타 (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 삼제 요법이 소기도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6주간 FF/UMEC/VI 치료를 진행한 후 MRI VDP (Ventilation defect pe
한국GSK는 지난 4월부터 전국 11개 도시(서울, 성남, 수원, 대구, 부산, 원주, 청주, 광주, 울산, 인천, 제주)에서 전국 내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 약 800명을 대상으로 ‘어게인 싱그릭스(Again Shingrix)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어게인 싱그릭스 심포지엄’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한국 사회가 당면한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 부담과, 역학 및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에서 싱그릭스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구에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7월, 약 3개월간의 전국 대장정을 마치고 제주 지역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대상포진의 높은 요양급여 비용,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사회 및 개인 차원에서 질병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어, 대상포진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 5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참여한 손기영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 대상포진 발병 현황 및 질병 부담과 함께 국내외의 대상포진
한국GSK는 6월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장기지속형 HIV 주사제 보카브리아&레캄비스 주사요법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HIV 치료 환경 및 HIV 감염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보카브리아&레캄비스 주사요법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최재필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국내 HIV 치료의 미충족 수요와 장기지속형 HIV 주사제의 임상적 혜택 및 국내 출시 의미를 공유했다. 첫 발표를 맡은 최재필 교수는 HIV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인한 치료의 어려움, 기존 치료에도 지속되는 치료 미충족 수요와 함께 보카브리아&레캄비스 주사요법의 기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최 교수는 “HIV는 다양한 치료제 발전으로 바이러스가 효과적으로 억제됨에 따라 HIV 질환은 이미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이 됐고, 감염인의 기대수명은 비감염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더욱이 감염인들이 6개월 이상 규칙적으로 치료제를 복용하면 바이러스가 검출불가 상태에 이르러 타인에게 성접촉을 통해 HIV를 전파시키지 않는다. 이를
한국GSK(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6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Uterine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자궁체부암 질환 및 치료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자궁체부암 질환과 치료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자궁내막암이 94~98%, 자궁육종이 나머지를 차지하는 자궁체부암은 자궁경부암, 난소암과 함께 3대 주요 부인암으로 꼽힌다. 지난 20년간 자궁체부암 발병률은 2002년 여성 10만 명당 3.9명에서 2022년 15.4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1, 특히 2020년대 들어서는 3대 부인암 중 매년 가장 많은 발생자수를 보이고 있다. 자궁체부암은 조기에 발견해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경우 생존율이 양호하나 ▲병기가 높을수록, ▲조직분화도가 나쁠수록, ▲자궁강 내 암의 위치가 하부에 있을수록, ▲자궁 내 경관의 암 침윤 정도 및 자궁근층의 침윤 정도가 심할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은 1차 표준치료로 활용돼 온 백금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CP) 사용 시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이 3년 미만에 불과했던 데다,
한국GSK(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백신 아렉스비의 접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초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아렉스비 접종이 가능해졌다. 세계 최초의 RSV 백신 아렉스비는 지난해 12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LRTD, lower respiratory tract disease)의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RSV 감염증은 1년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60세 이상 성인 및 심장·폐 등 기저질환자는 RSV 감염 시 폐렴과 같은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심한 경우 입원 및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아렉스비는 1회 0.5 mL 근육 주사로 투여한다. 임상연구 결과, 1회 접종 후 첫 번째 RSV 시즌 동안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LRTD 예방 효과는 82.6%, 1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94.6%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아렉스비는 1회 접종으로 세 번의 시즌 동안 예방효과를 유의미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SV는 전염성이 강하고 악화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지만,대증요법 외에 딱히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때문에 백신 접종이 하나의 희망으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GSK의 RSV 백신 ‘아렉스비’가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아렉스비는 2024년 12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국내 허가를 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성인에서아렉스비는 82.6%의 예방를 보였고, 기저질환자에서도 94.6%의 예방효과를 확인한 백신이다. 한국GSK(한국법인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4일 RSV 백신아렉스비의 국내 론치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령층의 RSV 예방전략과 아렉스비의 임상적 가치에대해 소개했다. 첫 발표를 맡은 문지용 교수는 60세 이상 성인 및 기저질환자에서 RSV 감염증의 질병부담과 예방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문 교수는 “RSV감염증은 60세이상 성인에서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후향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6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