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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SK,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대회에서 ‘트렐리지’ 위성 심포지엄 성료

트렐리지 엘립타, 대조군 대비 증상 완화, 악화 예방 및 사망률 감소에 대한 의미있는 근거 제공

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지난 8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컨퍼런스(이하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3)’에서 COPD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트렐리지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isum)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성 심포지엄에서는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유메클리디늄/ 빌란테롤)’에 대한 다양한 의학적 견해를 공유하고 지견을 나누기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 

연자는 맥길대학교 보건센터(McGill University Health Centre) 장 부르보(Jean Bourbeau) 교수가 참석해 COPD 치료의 시기적절한 시작과 단계적 확대를 설명하고, GOLD 2023 업데이트 및 치료 가능한 특성에 맞는 조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 부르보 교수는 “캐나다의 경우 2010년 이후 COPD로 인한 병원 입원 건수가 증가했으며, 인구 증가와 고령화를 조정한 후에도 고령 남성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2010년 이후 COPD 입원율이 증가했다”며, “캐나다와 같은 보편적 의료 시스템을 가진 한국에서도 지난 20년간의 역학 조사 결과 COPD 진단을 받은 환자는 인구 전체의 2.4%이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2.1%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LAMA, LAMA/LABA, ICS/LABA와 같은 흡입형 의약품이 COPD 환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로 처방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위험과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 부르보 교수는 “2023 GOLD 보고서에서 발표한 COPD 환자의 약물 요법을 통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소개하며 단일 흡입기 3제 요법(LABA/LAMA/ICS) 사용을 통한 COPD 관리 및 사망률 감소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부르보 교수는 “COPD 급성 악화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대규모 임상연구 (IMPACT 및 ETHOS)를 통해 단일 흡입기 3제 요법(LABA/LAMA/ICS)인 트렐리지가 LAMA/LABA 또는 ICS/LABA 병용 요법 대비 악화, 사망률 감소 및 호흡곤란,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의미있는 근거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 부르보 교수는 RCT에서 단일 흡입기 3제 요법(LABA/LAMA/ICS)을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 사용과 비교하였을 때 악화, 입원 및 사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악화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단일 흡입기 3제 요법(LABA/LAMA/ICS)으로 조기 치료를 권고하는 근거 기반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2023 캐나다 흉부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폐활량 측정으로 확인된 증상이 있는 모든 COPD 환자는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 유지 요법을 받아야 하며, 중등도에서 중증의 증상이 있고 악화 위험이 낮은 환자는 LABA/LAMA 병용요법을 받아야 한다. 또한 악화 위험이 높은 중증도 및 중증 환자의 경우에는 3제 요법(LABA/LAMA/ICS)을 보다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부르보 교수는 “결론적으로 COPD 환자의 치료 목표는 증상을 완화하고,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망률을 낮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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