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1월 19일 ‘세계 남성의 날’을 맞아 ‘15년 동안 한국 탈모인과 함께한,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인포그래픽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9일 전 세계 약 80개국에서 기념하는 ‘세계 남성의 날’은 남성들의 건강과 성평등 등을 추구하며, 특히 올해는 ‘MEN'S HEALTH CHAMPIONS’ 주제로 남성들의 건강을 응원하고 있다.
2004년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국내 승인을 받은 이후 탈모 치료제로서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오리지널 두타스테리드 제제 아보다트는 2009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아,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이했다.
인포그래픽에는 지난 15년 간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쌓아온 다양한 임상적 가치와 안전성을 중심으로 크게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M자 탈모에 효과적 △글로벌 3상 연구를 통해 확인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한국 남성 대상 5년 데이터 연구를 통해 확인된 개선 효과 △피나스테리드 1mg으로 개선 보이지 않은 환자에서도 확인된 개선 효과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성형 탈모의 가장 흔한 유형은 M자형 탈모로, 이는 앞머리의 모발선이 M자 형태로 변하면서 점차 뒤쪽으로 후퇴하는 특징이 있다. 이 유형은 국내 탈모인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18세 이상 국내 남성형 탈모인 600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Medical chart review) 3년간의 장기 실사용근거(RWE, Real World Evidence) 연구 결과 아보다트(n=295)는 피나스테리드 1mg(n=305) 대비 M자 탈모에서 약 2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R=2.06, 95% CI 1.08-3.95, p=0.029).
올해 새롭게 발표된 한국인 대상 5년 RWE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료 5년 시점에서도 꾸준한 임상적 개선 효과(평균 IGA 점수 ≥ 1)를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특히, IGA 점수 기준 1~2년차 시점에서 20대, 30대 탈모 환자들의 개선 효과가 다른 연령대보다 우수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아보다트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0.02mg(n=185), 0.1mg(n=188), 0.5mg(n=184)을 포함한 두타스테리드 용량군 중 유일하게 전두부 부위에서 피나스테리드 1mg(n=179) 대비 유의미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p=0.002), 두타스테리드 저용량 및 피나스테리드 1mg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식약처에서 공인한 두 가지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의 전환 투여 연구 결과에서도 두타스테리드는 강점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6개월 동안 피나스테리드 1mg 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유의미한 임상적 개선을 보이지 않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아보다트를 투약한 결과, 치료를 완료한 환자(n=31) 중 77.4%가 글로벌 사진 평가 기준으로 피나스테리드 치료 후와 비교해 증상이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이동훈 전무는 “5알파환원효소 1, 2형을 모두 억제해 M자, 정수리 등 다양한 유형의 남성 탈모를 치료하는 오리지널 듀얼 억제제(Dual inhibitor) 아보다트의 국내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 허가 15주년을 맞이하며, 그간 아보다트가 남성 탈모인들의 곁에서 이뤄온 성과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발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 GSK는 국내 탈모인들을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탈모 치료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는 탈모를 일으키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억제하는 약물로, DHT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 제1형과 제2형을 모두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2009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남성(만18세~40세)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2014년에 만50세까지의 성인 남성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허가가 확대되었다. 올해로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 허가 15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