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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SK, 스티펠사 인수로 피부과 영역 막강한 제품력

29억 달러에 인수, 양사 피부과 제품외 신제수십종 보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세계적인 피부질환 전문회사인 스티펠을 인수해, 피부질환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GSK와 스티펠은 지난 20일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피부질환 전문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합의에 따라, GSK는 현금 가치 29억 달러의 스티펠 주식 전체를 인수하게 된다. 또한 인수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GSK는 순채무 4억 달러를 부담하게 될 것이며, 3억 달러의 현금 지불 금액은 향후 성과에 따라 결정된다.

스티펠은 GSK 그룹 내에 속하게 되며, 전세계적으로 펼쳐질 새로운 사업은 스티펠의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SK의 기존 피부질환 전문의약품은 스티펠의 제품군에 통합된다.

GSK의 앤드류 위티 회장은 “GSK는 사업 성장 및 다각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인수를 통한 새로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최고의 새로운 피부질환 치료제 전문 사업부가 탄생할 것이며, 우리의 기존 피부질환 치료제 사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티 회장은 또 “스티펠의 다양한 제품을 추가하면서, 기존의 GSK 글로벌 사업 기반 구조 및 생산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GSK에 새로운 수익이 생성될 것”이라며, “GSK는 이와 같은 최고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스티펠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펠의 찰스 W 스티펠 회장은 “스티펠과 GSK가 결합함으로써 피부질환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소비자 및 피부미용 치료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한 세계적이며 선도적인 피부질환 전문 사업부가 탄생할 것”이라며, “시판중인 수백 개의 피부질환 치료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고객 기반을 확대하여 스티펠의 독보적인 피부질환 제품의 가치를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티펠 회장은 “스티펠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인 전세계 피부과 전문가들과의 신뢰성 있는 상호이해관계를 GSK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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