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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노바티스,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새로운 해법 제시 전망

ASA404 3상 임상연구 착수

노바티스는 폐암치료제로 개발중인 새로운 항암제 ASA404에 대한 제3상 임상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바티스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임상후기단계의 6가지 항암제 파이프라인 중 하나 .

새로운 작용기전의 ASA404는 기존의 종양 혈액 공급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광범위한 종양 세포 소멸을 유도하는 종양-혈관 차단제 로 암 가운데 가장 흔한 사망원인의 하나인 폐암치료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폐암은 연간 전세계 120만 명의 신환이 발생하며 921,000명이 사망하는 암사망 원인 제1위의 질환으로, ASA404의 1차 적응증으로 예상되는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90%를 차지한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제 2상 임상연구에서 화학요법제와 병용하여 ASA404를 투여한 결과, 화학요법제를 단독으로 투여한 경우에 비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NSCLC)의 1차 치료에서 평균 생존기간을 5개월 이상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2상 연장임상시험에서도 유사한 생존율 개선이 관찰됐다.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의 알레산드로 리바 부사장은 “ASA404는 새로운 종양 혈관의 형성을 저해하는 혈관생성 억제제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작용기전으로 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하고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제 3상 임상연구인 ATTRACT-1 연구를 통해 이러한 ASA404의 독특한 작용기전을 탐색하여 매년 폐암으로 진행되는 백만 명 이상의 전세계 환자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의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현재 노바티스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즉 혈관 차단, 항혈관생성 및 키나제 억제와 같은 다양한 작용기전을 통해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소분자 및 단일클론 항체가 모두 포함되며, 이 약물들은 다양한 형태의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해결해야 할 의료적 해법을 제공할 수 있는 유망한 파이프라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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