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20일(목)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를 포천 글램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유’ 캠페인은 투병 생활로 육체적, 정서적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인 치유(Chee:you)를 돕고 응원(Cheer you) 하고자 기획된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여섯번째 행사를 맞이한 치유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글램핑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며 정서적 교감과 즐거움을 누리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치유 행사에 참석한 환우 보호자 김선정씨(48세)는 “그동안 외출이 어렵고 활동에 제한이 있어 갑갑하고 우울했는데, ‘치유’ 참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 서로에게 그 동안 못다했던 마음을 전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면서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도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올해 치유 캠페인에서는 개그맨 이동우씨가 강연자로 나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우씨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질환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치유라는 이름의 길’이라는 주제로 질환을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환우와 가족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이어진 순서로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과 두툼하고 따뜻한 실 소재를 활용한 핸드쿠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재학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쌓는 것이 어려웠을 환우와 가족들이 이번 치유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된 것 같아 기쁘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질환으로 고통을 느끼고 좌절하기도 한다. 환우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뿐만 아니라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로 지난 2년간 ‘치유’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진행했 왔는데 올해는 환우와 가족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대자연에 나와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질환을 넘어 소통하고, 혁신적인 신약 공급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