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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cobas 5800 출시

컴팩트한 사이즈로 핵산 추출부터 검사 결과 도출까지 단일 장비에서 진행, 최대 6가지 검사결과 동시 제공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27일 컴팩트한 사이즈의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cobas 5800 이 국내에 출시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로슈진단은 cobas 5800부터 cobas 6800과 cobas 8800 시스템까지 다양한 전자동화 분자진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지금 전세계는 코로나를 비롯해 다양한 호흡기 질환, 성병, 장기이식과 관련된 감염병으로 인해 의료 수요를 관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단검사 시스템 도입이 동반돼야 한다. 

cobas 5800은 가로 134cm, 너비 79cm, 높이 175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의 제약이 있는 검사실에서도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가능해졌다. 또한 검사에 필요한 시약과 소모품을 장비 안에 보관할 수 있어 공간적인 효율성과 검사 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cobas 5800은 기존의 cobas 6800, cobas 8800 시스템과 동일한 검사 메뉴와 시약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인해 한번에 최대 6가지 검사결과를 동시에 도출할 수 있다. 핵산 추출부터 검사 결과 도출까지 단일 장비 안에서 진행돼 수작업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며, 외부 물질 유입에 따른 오염 위험 또한 줄여준다.

더불어 검체의 준비과정부터 도출된 결과를 검사실 정보시스템(LIS)으로 전달하는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시약 및 소모품 교체 등을 위한 인력의 개입을 8시간 당 1회로 획기적으로 줄여 의료진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는 “로슈진단은 분자진단 분야의 선구자로 오랜 기간  특허를 보유했던 PCR 기술을 기반으로 30여년 이상 PCR 검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으며는 분자진단 솔루션의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cobas 5800 출시로 기존에 공간제약으로 인해 분자진단 전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기 어려웠던 검사실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검사 운용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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