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날씨는 따뜻해지고 꽃들도 만개한 봄의 절정 5월이 다가왔다. 5월을 맞이해 학회에서도 활발하게 학술대회 개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사태의 양상이 점차 완화돼 가며 코로나 제재가 완화되는 추세인 가운데 이에 맞춰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 대면으로 진행하는 학회들이 많아졌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2~14일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며 특히 13일엔 메타버스를 활용한 포스터 구연발표 세션이 준비돼있다.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 35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는‘새로운 미래 2022'이라는 슬로건으로, 과거와 현재를 합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학술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미래 공간, 새로운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는 메타버스를 포스터 구연발표 세션 등에 부분 도입해, 회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보다 확장해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혈관세포연구회 세션 ▲당뇨병신경병연구회 세션 ▲대사질환신약 및기술개발연구회 세션 ▲Basic research hot topic 세션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이 마련돼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함께 진행하는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상헌 회장은 “KCR 2022는 학회의 성취를 축하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현재와 미래의 과학적 노력을 공동으로 탐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본회의와 기조강연을 통해 류마티스의 과거와 미래를 알아보고, 합동심포지엄과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지식과 동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Past, present and future of rheumatology in Korea ▲Big data Sjögren project consortium ▲Somatic mutations in rheumatologic diseases: VEXAS syndrome and beyond 등 류마티스의 동향에 대한 다양한 국제심포지엄과 강의로 구성돼있다.
대한신생아학회는 5월 20일 하루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점차 완화돼 가는 코로나 현황에 맞춰 오프라인 대면으로 진행한다.
대한신생아학회 박문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Collaborative moving toward safer NICU’이다”라며, “최근 의료사고에 의한 직간접적 사망이 미국 내에서 세 번째 사망원인이라고 하며, 국내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에서도 약 10%의 입원 환자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라며, “모든 의료사고가 의료인의 과실에 의한 것이 아님에도 그간 의료과실이 아님을 입증하느라 고초를 겪는 불행이 있어왔다, 본 학술대회를 통해 NICU내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INOmax – 미숙아 PPHN 치료의 최종 선택지 ▲국내 환자안전 보고시스템의 역할과 NICU 사고 유형분석 및 대책 ▲국내 및 JCI 인증기준에 따른 NICU 환자안전 등 많은 심포지엄과 포스터 전시 그리고 강연들이 예정돼있다.
병원들과 의사회 또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창립 5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이번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한다.
대한병원장협의회는 5월 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충청북도의사회, 대전광역시의사회 등 각 지역 의사회 각자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