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AMA서울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병회 KAMA(재미한인의사회) 등이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1회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KAMA서울국제학술대회는 8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로버트 와 前 AMA(미국의사협회) 회장은 “한국을 메르스가 휩쓸고 갔다. 하지만 의료진들이 환자를 잘 치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 사례이다. 의료인이 환자를 잘 치료해야 국민이 건강하고, 건강한 국민이 높은 생산력으로 세계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의료에 대한 충분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림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이번 3개단체 학술대회에 고문자격으로 관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의미는 △발전된 현대의학의 교류 △미국과 한국의 특화된 인적연수 △재미한인의사의 정체성 일깨우기 △북한에 재미한인의사들의 수술 방법 공헌 등 의사들이 인류애로 고유사명에 함께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협이 KMA(대한의사협회) Policy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벤치마킹 대상이 AMA Policy이다. 번역작업 중이며 한국 실정에 맞게 바꾸는 작업 중이다. 로버트 와 직전 AMA회장이 좋은 의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원준희 KAMA(재미한인의사협회) 회장과 문정림 의원의 논의로 병협과 의협이 ‘제1회 KAMA 서울국제학술대회’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병협으로서는 △한민족이라는 얼을 가진 사람들이 의학인으로서 국제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가지며 의학적 지식을 교류하고 △미국과 한국의 병원과 병원간의 기관과 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한 발전과 과학을 추구하고, △우리나라의 발전된 의료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써 도와줄 수 있는 창구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KAMA 미팅을 계속적으로 가져가겠다. 병협의 상임이사진도 계획적으로 이끌고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준희 KAMA 회장은 “이번 의협 병협 KAMA 3개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KAMA서울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한국계 의료인에게 가교 역할을 하는 첫 번째 시발점이다. 지난 1974년 미국에 정착한 한인의사 1세대는 리타이어했다. 1만8천명 한국계 의료인 1.5~2세들에게 정신적 인적 링크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 이번 KAMA서울국제학술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작년에 문정림 의원을 만난게 행운이다. 직후 의협 병협 김동익 공동조직위원장을 만나 성공적 ‘KAMA서울국제학술대회’를 확신할 수 있게 됐다. 문정림 의원의 큰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