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바이오헬스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약 3년간의 주요 성과를 2월 11일 8개 병원 공동으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은 사업 수행을 통해 △조교수 이하 신진의사과학자 10명 양성 △SCI 논문 42편 △특허 출원·등록 31건 △기술이전 2건 등의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9년 7월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의사과학자 양성 지원을 위한 4대 추진전략(△연구환경 조성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창업·사업화 기반조성 △메디클러스터 구축)을 바탕으로 신진의사과학자가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연구 수행이 가능한 연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병원 차원에서 신진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MD)와 연구자(PhD) 간 협업 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고, 본 사업과는 별개로 병원 자체적으로 3명의 의사과학자를 선정해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의사과학자 양성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MD-PhD 간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논문 게재·기술이전을 통해 융합연구의 선도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융합연구 지원을 위한 기술교류회, 바이오헬스케어포럼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윤환중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이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신진의사과학자 양성의 기틀은 마련했다”라며 “보다 성숙한 생태계 마련과 확장을 위한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