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문제를 두고 현재까지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여부와 관련해 결정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일보가 15일 단독으로 보도한 '이대목동, 종합병원으로 강등 확실' 기사와 관련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15일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해명하고 나섰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중앙일보는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의 원인을 세균 감염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강등될 게 확실해졌다."라면서, "상급종합병원이 되려면 우수병원의 상징인 '의료기관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대목동병원은 2015년 2월 인증을 받았지만 취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관계자가 '평가 인증 시에 환자안전 · 감염관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라며, '중간 현장조사를 해서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이대목동병원 의료기관 평가인증과 관련해, 향후 경찰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인증기준 준수여부를 검토해 인증 유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인증원은 현재까지 의료기관 평가인증여부와 관련해 결정 사항이 없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