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방보건 활성화와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한방공공보건사업 최우수기관에 ‘전남 화순군보건소’가 선정됐다. 또 한방진료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332만명, 이 중 의료소외계층 225만명이 한방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전남 구례군 한화리조트에서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를 개최,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격려하고 사업수행 최우수·모범보건소의 우수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결과 최우수보건소로 선정된 전남 화순군보건소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방문,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노인건강교실 운영 및 경로당의 한방재활운동 설치, 산간·오지에 한방이동진료와 방문진료 활동(110회)을 실시한 점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한방진료 332만6000명, 프로그램 운영횟수 6만건에 참석인원은 78만8000명을 대상으로 한방공공보건사업을 수행했으며, 이 중 의료소외계층에 속하는 빈곤층과 차상위계층의 지역주민 약 225만명에게 한방진료와 가정방문서비스를 통해 한방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 독거노인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의료서비스의 산업화를 위해 정부가 2009년까지 4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인 가운데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특히 정부는 의료광고 및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 단기간 내 개선이 가능한 분야는 올해 중 의료법을 개정해 완료할 예정이다. 25일 보건복지부의 ‘의료서비스 산업화 추진방안’에 따르면 늦어도 다음달 중에 대통령 또는 총리 직속의 ‘보건의료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 복지부내에 관계부처 합동의 실무기획단을 설치 가동해 의료서비스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경쟁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불합리한 건강보험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효율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의료서비스 산업화 촉진을 위해 의료기관 자본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내재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신의료기술 평가제도를 도입해 신기술의 의료시장 조기진입을 유도함으로써 의료기술향상 및 산업적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한편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체계 마련 및 외국환자의 국내유치시의 장애요인을 개선해
‘호스피스·의료완화’ 제도가 의료법에 근거가 마련돼 요양급여 적용을 받을 경우 우선적으로 ‘안락사’와의 구분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는 한나라당 박성범 의원이 지난달 말기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임종직전의 과다한 의료비 절감 및 의료기관 병상이용의 효율화를 위해 건강보험법에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신설, 요양급여 대상으로 하는 건보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이 같은 검토의견을 밝혔다. 복지위는 “호스피스·의료완화 제도가 의료법에 설치근거가 마련되고 건강보험법에 요양급여 대상으로 도입되면 말기환자의 의학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있고, 임종직전 과다하게 지출되는 환자 치료비의 절감과 의료자원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나아가 죽음의 과정에서도 인간 존엄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스피스·완화의료제도의 도입에는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치료중단’의 개념이 그 서비스의 구체적 내용과 사례제시를 통해 어떻게 ‘안락사’와 구분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종합대책을 올해부터 2009년까지 신규 투자될 새로운 예산계획이며 그 종합대책을 5월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5일 “서민층 공공의료확충 4조 투입 작년정부발표, 알고 보니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제목의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 복지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정부는 향후 5년간 4조원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을 5월중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 수립 중에 있으며, 4조원의 대부분은 국가중앙의료원 설립 등 신규 및 확대로 예산처와의 예산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향신문은 25일자 신문을 통해 “복지부 등 정부가 약속한 ‘공공의료 확충용 예산’ 4조원은 국립의료원과 국립암센터, 지방공사의료원, 보건소 운영비 등 기존 공공보건·의료 예산 5년치가 단순 합산된 금액으로 신규 예산 투입은 거의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예산에는 공공의료 확충 주무부처인 복지부 관할이 아닌 경찰병원(경찰청), 보훈병원(보훈처), 산재병원(노동부)의 예산도 합계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응급환자이송단 업무를 서울시로 위임한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며 응급의료체계의 확립을 위해서는 복지부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형근 의원은(한나라당)은 23일 “복지부 허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대한응급환자이송단’이 내부적으로 경영권을 놓고 다툼을 하고 있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복지부가 응급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대한응급환자이송단은 1990년 설립이후 전국 65개지부에 200여대의 구급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응급환자 수송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나 지난 10여년 동안 8명의 대표이사가 바뀌고, 이중 2번은 관선이사를 파견하고, 2번은 임시이사를, 1번은 권한대행을 내세우는 등 대표 자리에 앉는 사람이 2년을 제대로 넘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 대표이사(2003년)와 지부장 8인이 배임수죄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으며, 현 대표이사(2004년)는 복지부 허가를 받지 못해 전직 경영진과 마찰을 빚고 있어 본부 기능이 마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정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조기 활성화와 미래핵심 성장동력산업인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한 ‘바이오 오송 Festival’이 오는 9~10월 사이에 충북 오송단지 내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23일 바이오산업을 미래 국가중심산업으로 육성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모델 클러스터를 형성하기 위해 2억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바이오오송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부총리급인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 양부처가 공동으로 후원에 나설 예정이다. 복지부는 특히 국내 보건의료산업을 미래핵심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전국민의 인식제고와 조기 인재육성발굴 주도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유치홍보 등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관련 관련 예규(규칙)도 제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페스티벌 추진행사는 *오송국제바이오 심포지엄 *전국바이오 실험경연대회 *바이오논문 공모전 *바이오현미경 사진전시회 등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2억3500만원(바이오진흥재단기금·충청북도)이 투입된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25
암, 당뇨 등 질환에 따라 의료기관 이용형태가 상이한 것으로 조사돼 의료기관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질환별로 전문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암 환자들은 주로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반면 주요 질병으로 꼽히는 당뇨, 고혈압, 뇌졸중, 간질환 환자들은 100∼300병상 이하 중소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팀이 2002년도 환자조사자료를 통해 ‘의료이용 특성과 결정요인’을 통계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질환에 따라 의료기관 이용형태가 상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암의 경우 입원은 병상수가 많고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중 특히 3차 의료기관이 환자 유인효과가 컸으며, 100∼300병상이하 병원에 비해 500병상이상 병원은 약 1.7배 입원이 많았다. 또 3차 의료기관은 4.7배, 종합병원은 2.3배 입원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00병상 이상 3차 의료기관에서 외래가 입원보다 이용률이 높았다. 암과는 달리 당뇨병과 고혈압, 뇌졸중, 간질환 등은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에 비해 중소 규모의 종합병원 혹은 병원쪽으로 환자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직으로 전직한 1380명의 직원 중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는 30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공단의 대국민 건강보호 사업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관리직으로 전직한 1380명 직원 중 간호사 12명, 임상병리사 5명 등 실제로 보건전문직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직원은 30명 미만”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공단은 지난해 5급 장기근속자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2003년부터 3년간 2000명을 4급으로 승진 시키는 것을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4급 승진자의 보직에 대한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건강관리직을 신설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건강관리직은 건강검진사업을 비롯, 합리적 의료이용 안내, 의료이용 정보제공, 고위험군 자가관리, 만성질환자관리, 건강상담, 건강정보제공, 비만관리사업 등 다소 전문적인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공단에서 추진하는 현행 건강관리직의 업무는 많은 부분들이 현행 의료법을 위반할 소
건보재정건전화특별법 시효 만료 후 정부지원이 없을 경우 건보료를 현재보다 25% 수준까지 대폭적으로 올려야 하고 건보 보장성 확대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건보재정 확보방안과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2006년말 재정건전화특별법 만료 이후에도 공적인 사회보험제도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 측면에서 최소한 현재 수준의 정부지원은 필요하다고 판단,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특별법에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지원을 명시함으로써 지난해 건보 누적수지 흑자 실현 등 재정안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건보재정에 대한 정부지원이 없을 경우 보험료를 현재보다 25% 수준까지 대폭 인상해야 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작년에 건보재정 흑자가 달성되는 등 재정안정이 가시화된 것은 사실이나, 그간 건보급여 확대 동결, 수가인상 억제 등 국민들의 인내와 협력이 뒤따랐던 것도 현실이라며, 더구나 최근 재정이 안정됨에 따라 그간 억눌려왔던 건보 보장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복지부는 외국의 경우 사회보험을 시행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들이 의료봉사활동 등의 의료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 지원사업인 ‘삼성에버랜드 꿈·나눔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오는 29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에 사는 만 18세 미만의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 30명을 선발, 500만원씩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SK그룹은 30여명의 의사로 구성된 ‘SK한중우호봉사단’을 조직,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 의료시설이 크게 부족한 중국 서부 신장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에는 SK그룹이 중국 현지에서 개원한 SK아이캉병원과 국내 ‘열린의사회’ 소속 성형외과·안과·치과·내과·외과·한의학과 의사들이 참가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임직원 및 고객이 함께 하는 ‘소아암 아동 돕기 헌혈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벌인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24
의사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환자에게 낙태수술을 권유한 행위도 의료법상 처벌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22일 낙태시술 과정에서 미숙아로 출생한 태아를 사망토록 한 혐의(살인 및 의료법 위반 등)로 기소된 박 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의료법 위반 부분에 대해 ‘심리 미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환자에게 법률상 낙태가 허용되는지 여부와 수술의 위험성 등에 관해 알리지 않은 채 비합법적으로 낙태수술을 할 수 있다”면서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유한 행위는 상담보다는 낙태수술을 위한 의료계약 체결을 유인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박 씨가 인터넷으로 병원 위치와 전화 번호를 알려주고 불법 낙태를 유인했다면 의료법상 금지하고 있는 환자유인행위를 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의사인 박 씨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 낙태 상담과 시술을 해오다 지난 2001년 임신 28주인 산모를 대상으로 낙태시술을 했으나 태아가 살아서 미숙아로 출생하자 염화칼륨을 주사해 미숙아를 사
지난해 전국 병원도산율이 전년보다 조금 줄어든 가운데 도산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대전, 광주, 전남 등으로 조사됐다. 23일 대한병원협회의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지역별 의료기관 폐업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병원의 도산율은 7.4%로 지난 2003년 조사결과인 8.3%보다 조금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 병원도산율을 살펴보면 대전이 13.2%를 기록, 1위를 차지했고 광주, 전남이 각각 12.5%로 공동 2위, *전북 11.9% *인천 10.6% 등으로 두 자릿수 도산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도산율이 낮은 지역은 제주도로 도산율 '제로'를 기록했다. 이어 경북이 1.5%로 2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울산 3.2% *부산 3.8% *경남 5.4% *충북 5.9%로 도산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난해 12월말까지 전국에서 폐업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88곳으로 유형별로는 경영부진이 62.5%로 가장 많았고, 병상규모별 도산율은 100병상~199병상이 15.8%로 가장 높았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은 “대전, 광주, 전남 지역에서 도산율이 높은 것은
지난 15년간 의사면허 등록자는 3만 9769명에서 8만 1328명으로 4만1559명이나 늘어 10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약사면허 등록자는 3만 5756명에서 5만 4381명으로 52%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제약사와 도매상, 한약업사, 한약도매상은 10년간 꾸준히 증가했고 약업사와 매약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한국통계연감 2004’(51호)에 따르면 의사면허자는 89년 3만 9769명에서 2003년 8만1328명으로 4만1559명(104%)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와 한의사 면허자도 각각 8630명에서 2만446명 137%, 5435명에서 1만4553명167% 등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는 지난 94년 452곳에서 2003년 766곳으로 314곳이 증가했으며, 도매상은 94년 1344곳이었던 것이 97년 1592곳으로 늘어나 정점을 유지했다가 IMF에 진입한 98년 761곳으로 급감했다. 99년 942곳, 2000년 1046곳, 2003년 1520곳 등으로 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약도매상과 한약업사도 각각 98년
최근 성형외과에서 각광받고 있는 필러(Filler·보형물) 주사제 중 하나인 ‘폴리아크릴라마이드(PAAG)’ 성분이 든 성형미용제에 대한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문화일보 보도에 대해 식약청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최근 문화일보에 보도된 ‘얼굴 망치는 성형주사제 피해’와 관련 PAAG성분의 필러주사로 인한 부작용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필러주사를 사용한 강남 M 성형외과에 대해 제품상의 문제인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 이후 안전성정보 전달 등 후속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허가된 PAAG 포장단위가 1ml 이나 0.3cc 로 보도된 점,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관에 부여된 부작용 사례 보고를 안한 점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을 거치지 아니하고 허가되었다”는 문화일보 보도에 대해 식약청은 문제가 된 PAAG성분의 필러주사제는 수입된 제품으로 외국의 임상시험자료를 토대로 외국의 임상시험자료를 토대로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거쳐 수입·허가 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일보는 최근 “방송인 C씨는 서울 강남 M 성형
앞으로 질병치료가 아닌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스케일링(치석제거)을 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올해 말부터 연말정산용 진료비 영수증을 일일이 병원에서 받아 챙길 필요 없이 건강보험공단에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의 불만을 많이 사고 있는 30개 과제를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이상용 연금보험국장은 “치아 건강관리(질병 예방 목적)를 위한 스케일링에도 보험을 적용하되 우선 젊은층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올해 안에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2001년 6월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 스케일링의 건보 범위를 대폭 제한했었다. 모든 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복지부는 또 미성년자가 부모나 가족의 보험료 연체금에 대해 연대책임을 지도록 한 제도를 올해나 내년 중에 없애기로 했다. 재소자들이 교도소 외부 병원에서 치료받기가 쉬워진다. 모든 재소자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