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의사면허 등록자는 3만 9769명에서 8만 1328명으로 4만1559명이나 늘어 10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약사면허 등록자는 3만 5756명에서 5만 4381명으로 52%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제약사와 도매상, 한약업사, 한약도매상은 10년간 꾸준히 증가했고 약업사와 매약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한국통계연감 2004’(51호)에 따르면 의사면허자는 89년 3만 9769명에서 2003년 8만1328명으로 4만1559명(104%)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와 한의사 면허자도 각각 8630명에서 2만446명 137%, 5435명에서 1만4553명167% 등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는 지난 94년 452곳에서 2003년 766곳으로 314곳이 증가했으며, 도매상은 94년 1344곳이었던 것이 97년 1592곳으로 늘어나 정점을 유지했다가 IMF에 진입한 98년 761곳으로 급감했다. 99년 942곳, 2000년 1046곳, 2003년 1520곳 등으로 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약도매상과 한약업사도 각각 98년 850곳에서 2003년 1018곳, 2125곳에서 7110곳 등으로 증가했다.
약국은 94년 1만9874곳에서 98년 1만8948곳, 2000년 1만7968곳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2002년 1만8979곳, 2003년 1만9631곳으로 10년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약업사는 94년 1597곳에서 2003년 881곳, 매약상은 274곳에서 189곳 등으로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