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병원을 옮길 때마다 반복되는 CT 촬영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선천성 기형 '비진행성 질병' 환자인데도 진료받는 병원을 옮길 경우 한달 이내 CT를 다시 찍는 경우가 연간 1만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병원을 옮긴 뒤 일정기간 내에 재촬영이 필요하면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CT 재촬영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9
심평원이 2003년도에 약가재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해 당뇨병 치료제인 ‘아반디아’ 한제품에서 보험재정 22억원이 유출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병호 의원(열린우리당)은 28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부적절한 약가재평가 사업으로 보험재정이 누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심평원이 약가재평가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인 아반디아정 8mg은 11.5% 인하하고, 아반디아정 4mg은 3.7%만 인하한 결과, 의료기관에서는 아반디아정 8mg보다 아반디아정 4mg 2정을 처방, 급여비를 더 나가는 결과를 가져와 오히려 보험재정만 누수되는 부작용만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심평원이 중립적인 약가재평가라는 본연의 임무를 잊은채 원칙을 벗어나 불신을 받고 있으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약가재평가가 급여대상선정, 가격산정기준, 약가의 관리를 하는데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어 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논의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9
앞으로는 주사제·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의료기관도 공개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28일 심평원 국감에서 복지위 이성구 의원(한나라당)과 현애자 의원(민노당)이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상위기관의 공개를 요구하자, 신언항 원장의 답변에서 밝혀졌다. 신 원장은 “요양기관이나 국민들에게 수용될수 있도록 조사 수준이 높아지면 공개 할수 있다”면서 “앞으로 실적이 안 좋은 기관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신 원장은 또 “주사제·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기관까지 공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공개시 여러 측면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병·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평균 30%로 미국, 영국 등 선진국(1~5%)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9
[국감]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처방의 주체인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은 28일 심평원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현재 대체조제 활성화 등 고가약 처방을 억제한다는 명목으로 약사들에게 저가약 대체조제에 대해 약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있지만 아직도 의약품 시장에서 고가약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60.2%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 약품을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것”을 주장했다. 이기우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고가 의약품(외국계 오리지널약품)은 총 5조원에 이르고 최근 5년 간 고가약 비율을 보면 의약품 시장의 점유율은 1999년 41.6%에서 2003년까지는 60.2%까지 그 비율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저가약 대체조제 횟수와 인센티브 지급액은 최근 3년 간 꾸준히 늘고 있지만 대체조제액은 현재까지 7억원으로 인센티브 지급액 또한 약 4500만원으로 대체조제 횟수가 느는 것과 같은 비율로 늘고 있으나 액수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의약품 처방의 주체인 의사에게
가장이 실직한후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가정이 18만 세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에 따르면 금년 6월현재 실직가정 39만2761명의 세대중 45.08%인 17만7075세대가 지역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체납기간 별로는 2년이상이 6326세대, 1~2년이 2만3281세대, 6개월~1년이 3만297세대, 3~6개월이 3만2995세대로 집계됐다. 금액별로는 200만원 이상이 1134세대, 150~200만원이 1384세대, 100~150만원이 3872세대, 10~50만원은 6만5579세대, 10만원 미만 9만447세대 였으며, 이 가운데 의료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3개월 이상 보험료 체납세대도 9만2899세대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체납 전에는 연간 41.5일을 진료 받았으나 체납후에는 연간 진료일수가 1.4일로 급격히 줄어 사실상 의료이용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8
[국감] 심평원은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심사자료를 통해 보건의료통계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산·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 신속·정확한 질병통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약재와 수가관리의 내실화를 위해 의료행위 등의 경제성 평가와 아울러 합리적인 급여기준의 설정과 관리의 효율화를 통해 국민들과 요양기관으로 부터 신뢰받는 평가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심평원(원장 신언항)은 28일 오전 10시 서초동 사옥에서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한다. 심평원이 보고하는 추진계획은 EDI·DW시스템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심평원'을 구현 함으로써 보건의료통계정보의 허브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심평원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포탈시스템 및 정보보호시스템의 지속 보강 *정보통신기술 및 통계처리 능력 배양 *질병통계정보 생산시스템 개발(뇌졸중·심근경색·고혈압·당뇨·천식 등 5개 주요질병 조사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통계연보 발간 *외부 전문가 중심의 '정보공개심의위' 운영 *복지부·식약청·질병관리본부·건보공단·학계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병요금기 의약품 처방 및 조제와 관련해 보건의료당국의 허술한 관리체계에 문제가 있어 유관기관간의 의약품정보 협조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7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병용금기 의약품 처방 사건은 복지부, 식양청, 건보공단, 심평원의 의약품정보 공유체계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못해 제각가 움직이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앞서가는 I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에 비춰 볼 때 부끄러운 사건”이라고 밝혔다. 안명옥 의원은 “식약청 허가사항 중 병용금기 약품의 조합 중 A라는 약품에는 B약품과의 병용금기가 명시되어 있지만, B약품에는 A약품과의 병용금기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식약청의 병용금기 허가사항 자체가 허술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고, 이러한 체계 아래에서 병용금기 약품 처방과 조제는 또 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이미 1년 전에 보건복지부 산하 의약품사용평가위원회에서는 22개 약품을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금기 약품의 고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최근 경미한 법 위반 사례에도 의사면허취소 처분을 남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법원이 재량권을 남발하는 것은 ‘의사 길들이기”라며 의료계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최근 의사에게 의사면허취소 처분은 사형선고라며 공정하고 원칙적인 법 집행을 요구하는 위헌소원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헌법소원 청구서에는 “최근 의협회원 중 환자치료과정에서 발생한 진료기록부 허위작성과 진료비 과다청구에 관한 의료법 위반으로 동시에 기소돼 처벌 가중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의 판결을 받고 의사면허를 박탈당한 회원이 있다”며 “2가지 이상의 위반사항이 동시에 기소돼 불합리한 가중 처분을 받게되는 것은 헌법상의 평등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법규의 악용을 막기 위해 2가지 이상의 죄목으로 한 번에 기소됐을 경우에는 각 죄목을 구분해서 처벌하되 위반사항별로 관련법규 조항으로 따로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제8조 제1항 5호에 언급되지 않은 위반사항들을 한꺼번에 기소할 시 무조건 면허취소 처분을 받도록 규정한 것은 특수상황에 대한 복지부의 판단을 막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서울·경인지역 21개 병·의원과 협력병원을 체결, 지역 의료망 구축으로 의료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원한)은 최근 병원 순의홀에서 서울, 경인지역 21개 병·의원과 제6차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부천병원은 총 117개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게 돼 환자에게 한층 강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신원한 병원장은 “지역사회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는 것이 오늘날 어려운 의료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 될 뿐 아니라 환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망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향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6차 협력병원체결 병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베스티안부천병원/김포장문외과의원/코앤코이비인후과의원/서동상신경외과의원/삼성미래산부인과의원/인천해동노인전문병원/유민한방병원·유민의원/삼산연세정형외과의원/고운마음정신과의원/성제한방병원/누리안유영길·김태형내과,김영찬방사선과의원/김승주소아과의원/성명근이비인후과의원/홍내과의원/김포효병원/부평현대정형외과의원/녹향메디컬새빛·새날의원/준내과의원/부개성누
[국감] 장애인과 희귀질환자인 여성의 분만과 관련한 1인당 본인부담비가 전체 여성의 평균 진료비의 1.6배와 2배로 밝혀져 신체적·경제적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8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장애인과 희귀난치성질환 여성의 임신·출산에 있어 신체적/경제적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장애인과 희귀질환자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명옥 의원이 심평원의 ‘장애인·희귀질환자 임신 및 출산 진료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분만과 관련해 1인당 지출하는 본인부담금이 희귀난치성질환자는 14만6천원, 장애인은 11만7천원으로 전체 평균 7만4천원에 비해 각각 2배, 1.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소득이 108만원으로 도시근로자 평균 가구소득의 46%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인들에 비해 장애인들에게 임신·출산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35세 이상의 고령 출산비율도 장애인 22.3%, 희귀·난치성 질환자 13.3%로 전체평균 1
전공의의 과도한 징계조치로 논란이 됐던 경남K병원의 문제가 병원측이 자체 해결방안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은 최근 경남K병원의 수련환경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27일 경남K병원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병원측과 가진 자리에서 병원측의 자체 해결의지를 받아들여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민원을 신청한 전공의와 담당 전문의를 비롯해 병원측 관계자들을 만나며 진행됐으며, 대전협의 요구사안도 분명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에 공식 절차를 밟아 진행된 이번 조사는 대전협이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 민원 신청인과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를 만나는 등 심도 깊게 진행됐다.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조사 결과 병원측이 사건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대전협이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혁 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수련 환경은 물질적인 것을 포함하는 병원 환경 자체를 말한다”며 “이번 사
[국감] 27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정감사에서는 건강보험료 체납 및 고소득자 탈루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여야 의원들은 전문직·고소득층의 건보료 체납 및 탈루 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건보공단이 문제해결을 위해 철저한 분석과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직장을 잃거나 생계형 체납자 등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건보료 경감제 등 제도도입과 보장성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43억원 재산가가 29개월째 3600만원을 체납하는 등 상위 50위권에서 73억여원을 체납하고 있다”며 “고소득자들의 사회보험과 관련된 도덕적 해이의 심화는 사회지탱의 근간인 사회보장제도의 국민적 신뢰를 허물어뜨릴 수 있어 전액환수 등 시급한 대책이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은 “고소득층의 사업가가 지역가입으로 있으면 96억6천만원을 납부해야 하나 직장으로 이동해서 17억 9천만원만 납부하는 등 건강보험료를 탈루하기 위해 허위로 직장가입을 해도 막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중 주요일간지 언론사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
심각한 경영난으로 의료기기 리스료, 약품대금 등을 상환하지 못해 건겅보험 진료비를 가압류 당한 병의원과 약국이 584개소가 달하고 급여정지 금액도 9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니티났다. 문병호 의원은 27일 열린 건보공단 국감에서 ‘03~05년까지 3년간 건강보험 급여비 가압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법원으로 부터 가압류 결정이 내려진 병의원과 약국이 1492개소(금액 2321억원)로 이 가운데 584개소(928억원)가 해지하지 못해 급여비 지급이 정지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가압류 규모가 10억원 이상 병의원과 약국도 17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법원의 압류결정이 내려지면 도산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가압류 병원을 보면 모병원은 진료비 70억원을 압류 당했으며 종합병원인 모 병원은 58억원을 가압류 당해 급여비를 청구해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급여지급이 정지된 요양기관 584개소 가운데 의원이 173개소로 전체의 31%를 차지 했으며, 다음이 약국 144개소, 병원 70개소, 한방병의원 39개소, 치과병의원 37개소, 종합병원 15개소 순으로 나타나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
[국감]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건강보험재정이 사실상 2조원이 넘는 액수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27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재정은 2005년 누적수지 7424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그동안 국고보조금 투입(연간 3조원), 담배부담금(약 7천억원), 보험료 인상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3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중”이라며 “준비금에 따른 급여범위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선미 의원은 “내년 12월 31일에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의 만료 이후 국고보조금 투입이 중단된다면 건보재정은 언제 파탄에 직면할지 모른다”며 “재정안정화와 더불어 논의되고 있는 보장성 강화는 사실상 건강보험료 인상과 지속적인 국고 지원 등 국민의 호주머니를 터는 방안 외에는 대책마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는 당해연도 재정의 5%를 준비금으로 매년 적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준비금 소진에 따른 대응방안이 없어, 1995년 1200억원에 달했던 준비금이 지속적으로 감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은 새병원 개원 이후 의료진과 시설 만족도 분야에서 뚜렷한 증가폭을 보였으나 외래진료 대기 및 수술입원 단축은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이 지난 23일 개최한 전체 임상과장회의에서 각 임상과 및 진료지원 부서에 대한 현황보고에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은 오후 5시부터 교수회의실에서 40여명의 임상 교수진들 참가한 가운데 전체 임상과장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진료와 내원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제시 및 참석간의 활발한 토의를 가졌다. 박창일 병원장은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이후 수술실적과 협진병의원 신청 건수에서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 진료효율성 및 환자만족도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후에는 2005년도 상반기 세브란스병원 우수 임상부서 시상식이 열려 ‘이식외과’가 경영성과부문 최우수임상과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으며 ‘신경외과’와 ‘감염내과’는 각각 우수임상과로 선정됐다. 또 병원정책 참여부문에서는 ‘정신과’와 ‘심장내과’ 등이 재원일수 단축과 외래 조기 진료율에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