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주사제·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의료기관도 공개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28일 심평원 국감에서 복지위 이성구 의원(한나라당)과 현애자 의원(민노당)이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상위기관의 공개를 요구하자, 신언항 원장의 답변에서 밝혀졌다.
신 원장은 “요양기관이나 국민들에게 수용될수 있도록 조사 수준이 높아지면 공개 할수 있다”면서 “앞으로 실적이 안 좋은 기관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신 원장은 또 “주사제·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기관까지 공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공개시 여러 측면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병·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평균 30%로 미국, 영국 등 선진국(1~5%)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