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인 ‘29회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가 오는 3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전관에서 개최된다.
37개국 1015개사 참가, 첨단의료장비를 한 눈에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의료인의 축제를 표방하고 있는 이번 'KIMES 2013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코엑스(COEX)전시장 1층,3층 전관과 B홀 로비 등 총 37,000㎡의 규모로 개최되며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의 세계”의 주제로 467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 미국 106개사, 중국 89개사, 독일 79개사, 대만 59개사, 일본 57개사, 이탈리아 25개사, 스위스 18개사 등 37개국 1015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특히, 영상진단장비사인 국내의 삼성, 동강메디칼시스템, 리스템, JW중외메디칼, 메디엔인터내셔날, 알피니언, HDX 등은 물론 GE, Philips, Siemens, Shimadzu, Fuji Film 등 세계적인 기업의 참가와 헬스케어의 자원메디칼, 바이오스페이스, 소독기의 한신메디칼, 의료정보의 비트컴퓨터, LG U+와 약품포장기를 생산하는 JVM, 물리치료기의 대성마리프, 스트라텍 등 국내외 대표적인 기업들이 모두 참가한다.
주최측은 전시기간 중 내국인 6만명과 70개국에서 2천 5백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1조 5천억원의 내수상담과 4억 9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을 통하여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169개사, 임상․검사용기기 49개사, 방사선관련기기 65개사, 수술관련기기 119개사, 치료관련기기 89개사, 재활의학․물리치료기 199개사,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89개사, 안과기기 16개사, 치과관련기기 35개사, 중앙공급실장비 32개사, 의료정보 32개사, 한방기기 44개사,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185개사, 그밖에 제약, 의료부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등 의료 관련업체가 골고루 출품하여 최근의 의료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의 정보,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
전시장 구성도 관람인의 편의를 위해 제품에 따라 1층 Hall A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Hall B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Hall C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Hall D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또 Hall A4실에 점차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을 마련한다.
전시회 기간동안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료기기 정책 및 실무 세미나”,“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를 비롯하여,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학술대회와 “전문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가 34회의 주제로 3월23~24일에 걸쳐 의협신문, 의학신문, 보건신문, 청년의사 등 의학전문지와 의사이야기 주관으로 열리는 등 관련 세미나가 총 110회 주제로 진행됨으로써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에게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지자체에서는 원주시, 경상남도, 대구시 등에서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대학의 개발센터나 의용공학과의 참가는 물론 전북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원주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등의 임상의료기기시험센터 병원들의 참가로 산/학/연간의 의학술 정보교류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해외국가관(Pavilion)은 기존의 일본, 중국, 대만, 파키스탄은 물론 독일, 미국, 헝가리 등이 새롭게 참가하여 국가별로 특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3월 19~20일에 COEX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EU Gateway 프로그램인 유럽연합 헬스케어 의료기술 우수기업 초청전시회와 연계해 기술설명회 및 기술정보교류는 물론,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구매사절단을 유치하여 수출상담의 장을 제공하고, 몽골 의공학회장을 비롯하여 병원관계자도 초청하여 국내의 향상된 의료수준을 보여 줄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KIMES 2013은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2013년도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로 5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해 해외 의료관계인 및 의료관련 기자의 초청은 물론 국내의료제조업체의 수출증대를 위해 참가업체의 해외바이어 초청에 따른 체재비를 지원하여 많은 해외바이어를 KIMES 기간 중에 유치함으로써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IMES 사무국에서는 KIMES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를 위해 KIMES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센터”를 설치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으며, 교통편의를 위해 송파 탄천주차장과 COEX간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지방에 근무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해 토, 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오는 3월 17일(일)까지 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상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2013 사무국(전화.(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kr)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