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국내 최대 최고규모를 자랑하는 제2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08)가 내달 13일부터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KIMES 2008은 36개국 1125개사가 총 3만여 점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출품,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국가관 및 외국대사관들의 참여와 다양한 의학술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시회 로고를 새롭게 교체하고 전시회 명칭도 수정하는 등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KIMES 전시회. 올해에는 어떤 변화된 모습으로 보건의료인들에게 다가설지 새 모습의 ‘KIMES 2008’을 정리했다.
▲새 로고 선정(사진)
기존의 로고를 강렬한 빨간색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과감히 교체했다.
KIMES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이앤엑스 김충진 대표는 “새 로고는 현대적 감각에 맞고 진취적인 전시회 이미지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명칭 변경 및 ‘병원설비관’ 운영
지금까지 사용해 왔던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시회’ 명칭을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로 변경했다.
또한 별도의 병원설비(의료기기부품관)을 태평양관 4실에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아직 신청업체가 많지는 않지만 세탁과 주방관련 업체를 위주로 계속 섭외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 ‘후원’ 추가
서울특별시가 전시회 후원에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서울시가 보건의료쪽에 상당히 관심이 많고 또 실제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후원방안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지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료업체 채용박람회 개최
대서양관 3401부스 앞에 특별실에서 의용생체공학회와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의료기기업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통역서비스 제공 확대
국내 최대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대 최고를 지향하기 위해서 해외 바이어들의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각 전시회장 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 요원’을 상주시켜 해외 바이어들이 무료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장들을 위한 VIP 서비스
국내 의료인, 특히 의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유수의 대학병원 및 중소병원의 관심을 끌기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별도의 병원장들을 위한 VIP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