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제2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08)’가 13일 개막, 오는 16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3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박용현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이희성 식약청 의료기기안전국장, 이용흥 보건산업진흥원장, 황민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 주수호 의협회장, 김건상 의학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박연준 의학신문사 회장, 김기열 원주시장,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문창호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성희 의료기기산업협회장, 윤형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이창규 동강메디칼시스템 회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한림의료기 오연호 사장이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했으며, 커팅식 후 전시회장을 관람했다.
KIMES 2008 전시회는 코엑스 전시장 1층 태평양관과 인도양관 전관 그리고 3층 대서양관 및 컨벤션홀 전관에서 총 36,027m²의 역대 최고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KIMES 2008 전시회는 국내업체 545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태리, 대만, 중국 등 총 36개국 1125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 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기기, 치과관련기기, 중앙공급실장비, 의료정보, 한방기기, 건강관련기기, 제약, 의료부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소모품 등 전 분야 의료관련업체를 총망라한다.
또한 전시회 기간동안 코엑스 3, 4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의사들을 위한 병의원 경영,재테크 컨퍼런스’, ‘의료기기 제도, 정책, 실무 및 수출지원 세미나’를 비롯해 30여 회의 의학술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돼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에게 수준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IMES 2008 전시회에는 중국, 대만 등의 국가들이 Pavilion형태로 출품해 국가별로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인도네시아의 각급 병원장, 의사, 의료관계인 40여명을 비롯하여 각국 바이어를 KIMES 기간중에 유치함으로써 적극적인 수출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KIMES 전시회의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는 “1980년 첫회를 시작한 이래 24회째를 맞이한 KIMES 2008전시회는 외국제품과 비교해 볼 때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IMES 2008 기간에는 내국인 6만여명과 70개국에서 15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3만여건의 상담에 8500억원의 내수효과와 2만50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전시장 구성도 관람인의 편의를 위해 아이템에 따라 1층 태평양관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인도양관에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대서양관에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컨벤션홀에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했다”며 “태평양관 4실에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을 신설하여 의료제조업체의 관심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국이앤엑스는 전시참가업체의 광범위한 홍보를 위해 KIMES 2008 홈페이지(www.kimes.kr)를 통해 전시회개요, 세미나일정, 부스배치도, 출품사 및 제품사진 소개, 품목별 출품업체 현황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 연중 서비스하며, 각출품사의 홈페이지와도 링크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이 상담하고자 하는 전시참가업체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약속시간을 예약하는 ‘전시회 참가업체 상담예약(Match Making System)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참가사와 관람객간의 빠르고 체계적인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해외바이어의 편의를 위해 KIMES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요원’을 상주시켜 해외바이어가 무료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KIMES 2008 전시회는 의료관계인들을 고려해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하며, 지방에 근무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해 주말에도 정상적으로 전시한다.
상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2008 사무국(전화 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kr)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