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제전 제 25회 국제의료기기ㆍ 병원설비전시회(KIMES2009)가 12일 오전 서울 삼성도 코엑스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간사인 백원우의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간사인 김용구 의원,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을 비롯하여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김상훈 국군의무사령부 사령관, 김건상 대한의학회 회장, 김용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문영목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김용순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배병관 코엑스 사장 겸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 김기열 원주시 시장, 이감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부회장, 박연준 의학신문사 회장과 주최측인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문창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윤대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업계 대표로는 김영길 메디슨 사장 등 관계인사가 참석했다.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09 전시회는 코엑스(COEX)전시장 1층 태평양관과 인도양관 전관 그리고 3층 대서양관 및 컨벤션홀 전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서 총 3만3천m²의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KIMES 2009 전시회는 국내업체 536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대만, 중국 등 총 34개국 1,023개사가 참가하는 사상최대의 규모로서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 소개됐다.
지난, 1980년 첫회를 시작한 이래 25회째를 맞이한 KIMES 2009전시회는 외국제품과 비교해 볼때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IMES 2009 기간에는 내국인 5만7천여명과 70개국에서 1천5백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3만여건의 상담에 9천억원의 내수효과와 3억8천만불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ㆍ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ㆍ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기기, 치과관련기기, 중앙공급실장비, 의료정보, 한방기기, 비만/건강관련기기, 제약, 의료부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소모품 등 의료관련업체가 골고루 출품했다.
주최측은 특히, 관람객이 상담하고자 하는 전시참가업체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하여 약속시간을 예약하는 “전시회 참가업체 상담예약”(Match Making System)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참가사와 관람객간의 빠르고 체계적인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IMES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의 편의를 위하여 KIMES 각 전시장입구에“외국인 무료통역요원”을 상주시켜 해외바이어가 무료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