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최고규모를 자랑하는 제2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08)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 업체들의 준비가 한창이다.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든 준비가 큰 이상 없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역대 최대규모인 만큼 마지막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시회 명칭을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 전시회에서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로 변경했다”며 “병원설비 전시를 위해 올 해 처음으로 병원설비관을 운영하는데 막판에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회에 참여하는 국내외 업체들도 10일부터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을 점검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리스템의 한 관계자는 “10일부터 거의 전시회장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다”며 “몸은 힘들지만 회사 제품과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더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도 “작년 KIMES 2007에 참가해 괜찮은 성과를 거둬 또 나오게 됐다”며 “해외 바이어들이 많이 오는 만큼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홍보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IMES 2008’은 13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며, 총 36개국 1125개사에서 3만여 점의 최첨단 의료기기가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이앤엑스는 이번 KIMES 2008 기간 중 내국인 6만여명과 70개국에서 1500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시회를 통해 3만여 건의 상담에 8500억원의 내수효과, 2억50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