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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다케다, 악토스 성분을 알쯔하이머 치료제로 연구

알쯔하이머 발생 표적 생물지표 개발한 진판델사와 제휴

일본 다케다 제약회사는 알쯔하이머 질환 발생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표적 생물지표를 개발한 진판델(Zinfandel) 제약사의 알쯔하이머 생물지표 분석법을 이용하는 기술제휴에 서명했다.

이 시험법은 TOMM40 분석으로 알려졌다.

TOMM40이란 TOMM40 유전자에 의해 사람에게서 암호화되는 단백질로 Translocase of Outer Mitochondrial Membrane 40 homolog (yeast)의 약자이다.

TOMM40 코드는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외부막에 자리하고 있는 단백질로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로 움직이게 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TOMM40는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로 이송되는 필수적인 미토콘드리아 외부막(TOM)의 채널 형성 부속 물질이다.

한 연구에서 알쯔하이머 환자는 TOMM40가 정상인보다 2배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계약에 의하면 두 회사는 다케다의 당뇨약 악토스(Actos: pioglitazone) 성분에 대한 알쯔하이머 질환 치료 가능성을 연구하는 것으로 TOMM40 생물지표를 알쯔하이머 질환과 관련시켜 연구한다는 내용이다.

다케다는 진판델 사에 선불금 900만 달러를 지불하고 각 개발 단계에서 성과가 발생할 경우 성과금으로 7,800만 달러를 지불한다고 한다. 상용될 경우 매출 연계 로얄티도 지불하기로 했다.

다케다는 TOMM40 생물지표 검사법 상용에 대해 독점권을 소유하며 알쯔하이머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노인에 대한 정량 분석에 이용하여 앞으로 악토스를 알쯔하이머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연구에 이를 응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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