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최근 지진 참사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 주민들을 위해 2157만원을 후원한다.
이 기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의 매칭펀드로 십시일반 모아진 것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아이티 참사가 보도된 이후 한국노바티스는 2월 한달동안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위한 매칭 기프트 프로그램(matching gift program)을 진행했다.
항암제사업부 정미선 교육팀장은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직원 기부금 총액만큼 회사에서도 기부까지 받아 후원금을 마련해 의미와 보람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피터 야거 사장은 “많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전사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후원금이 아이티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재건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노바티스 본사는 글로벌 차원에서 아이티에 25만달러(약 29억원) 상당의 현금과 의약품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