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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NMC→국립중앙의료원 4월 전환, “대책 깜깜!”

노조 “공무원 신분유지-근로조건 등 왜 안 밝히나?”

“공무원 신분 유지자 대책을 포함한 법인화된 병원에서 일할 근로조건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직원들은 새해를 불안감에 휩싸여 출발하고 있다”

국립의료원 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정부는 법인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국립의료원’을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전환함을 골자로 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립의료원은 올해 4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법인화된다.

즉 2010년은 국립의료원의 법인화 원년으로 이에 대한 준비가 착착 진행돼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노조에 따르면 신분변동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이 없고, 법인화 이후 병원의 보수·직제·직급별 정원·복리후생·근로조건 등이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

특히 설립추진단이 최근 법인병원에서 일할 신규 직원을 선발하고 있으나 이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직원들의 배치계획과 배치시기가 나온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노조는 정부를 겨냥해 “새로운 법인병원의 발전방향과 근로조건 확정, 공무원신분유지자에 대한 대책을 하루 빨리 내놓아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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