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에 북미 본부를 둔 GSK는 감기 통증치료 신약 NB-001에 대해 나노바이오(NanoBio)사와 기술 제휴에 합의했다.
GSK는 아버에 소재한 나노바이오사에 1450만 달러를 지불하고 나노바이오는 단계별 성과에 따라 성과금 4천만 달러와 상용 후 매출 연계 한자리수 로얄티를 받기로 했다.
나노바이오에서 개발한 NB-001은 감기 통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Herpes labialis)에 표적을 두고 치료하는 약으로 제2임상을 마치고 제3상 임상을 곧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 기술제휴로 성공한 제품이 나오게 되면 감기 통증 치료에 매약으로 GSK의 두 번째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랄레이-더햄 지역에 약 5000명의 고용인을 두고 있는 GSK 자회사는 이미 아브레바(Abreva)를 판매하고 있으며 감기 통증 치료제 시장 50%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GSK 북미 소비자 보건사업부 사장인 스미스(Roger Scarlett-Smith)씨는 “나노바이오사와 이번 기술 합의로 감기 통증 치료 분야에서 더욱 리더십을 강화하게 되었다”며 현재 아브레바로 감기 통증 치료에 매우 효과를 보고 있으며 나노바이오의 신기술로 이 분야의 신약이 개발되어 더욱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