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은 지난 20일 수원 KT&G경기장에서 열린 파마컵(Pharma Cup)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얀센에 따르면, 베링거잉겔하임과 결승전에서 만나 2:1로 이겨 우승했고, 예선 리그포함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원인수(주임/영업부)씨는 5경기에서 5골을 넣어 지난대회 이어 이번 대회에도 대회MVP를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베링거잉겔하임이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얀센은 지난 5회 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승부차기 끝에 3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다. 대회 당일 폭우로 인해 경기장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모든 팀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관람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파마컵은 2005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원사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노바티스의 피터마그 사장이 주축이 되어 만든 대회로 KRPIA Pharma Cup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파마컵은 2005년 6개 회사가 참여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개최 전력이 없는 참여 회사들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우승팀이기도 한 한국얀센이 개최했으며, 다음대회는 사노피 아벤티스가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