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진행중인 듀로제식(DUROGESIC)과 펜타닐(Fentanyl) 제네릭 패취제의 리콜은 국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얀센에 따르면 이번에 리콜을 진행하는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일부이며, 유효기간이 2009년 12월까지인 제품과 그 이전에 생산된 제품입니다. 이번 리콜은 젤 형태로 저장된 부위의 절개로 인한 누출위험성에 따른 것이라는 것.
해당 공장의 제품은 한국에 수입되지 않았으며, 현재 한국얀센에서 판매하고 있는 듀로제식 디트랜스(DUROGESIC D-TRANS) 제품 군은 문제가 발생한 약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매트릭스(Matrix) 공법 기술로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 한국얀센이 시판중인 듀로제식 디트랜스(DUROGESIC D-TRANS)는 문제의 제품과는 달리 젤 상태의 약물 충진층이 아닌 매트릭스 형태의 막에 약이 고르게 퍼져있는 특수하게 개발된 패취이다.
매트릭스 공법으로 제작된 듀로제식 디트랜스는 기존의 젤타입 패취와는 달리 약물의 유출위험이 없는 제형이다.
뿐만 아니라 디트랜스는 부착 3일째에도 90%이상의 부착이 유지되는 비율이 75%로 기존 듀로제식 패취의 39%와 비교해 크게 높아져 일정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데 효과적이다.
현재 한국에는 한국얀센의 듀로제식 디트랜스(매트릭스공법)과 젤타입 패취인 하나제약의 펜타스 패취, 두 종류의 펜타닐 패취가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