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KOTRA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노바티스(피터 야거 사장)는 KOTRA(홍기화 사장)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용흥 원장)이 공동 주관한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GATE Project)’에 대한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참여방식, 지원내용 등 세부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연구기관, 주요 바이오 벤처기업, 제약사 관계자와 창업 계획중인 연구자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 (GATE 프로젝트)는 4월말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고, 1차 기술성 평가와 2차 사업성 심사 거쳐 오는 10월 9일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통해 1억원의 최소 초기사업지원금이 투자되며 향후 노바티스는 선정기업의 기술사업화에 적극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바티스 벤처펀드 아태지역 책임자인 안야 코에니그 박사 (사진)는 ‘노바티스 벤처펀드 소개 및 심사 기준’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투자기준은 기술 혁신성, 환자의 혜택 정도, 경영진 능력, 사업계획 등이라고 언급했다.
한국노바티스, KOTRA,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진행하는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벤처 기업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주 목적을 두고 있다. 더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해외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것까지 기대하고 있다.